'유혹' 최지우 아직은 상상뿐인 로맨스, 불륜일까

뉴스엔 2014. 7. 3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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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지련 기자]

'유혹' 최지우가 권상우와 관계에 점점 더 빠져들고 있었다.

7월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연출 박영수) 6회에서 조금씩 서로에게 가까워지는 유세영(최지우 분) 차석훈(권상우 분)과, 그로 인한 갈등이 그려졌다.

차석훈은 아내 나홍주(박하선 분)의 별거 통보를 받아들고는 스스로를 직접 시험해보기로 했다. 차석훈 자신의 유세영에 대한 흔들림이 어디까지 진심인지를 시험해보고자 그녀의 회사로 찾아간 것.

이에 대해 유세영과 나홍주는 당연히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유세영이 차석훈을 다시 만난 기쁨에 은근히 설렐 때 나홍주는 남편 차석훈의 뜻밖의 행동으로 불안에 떨었다. 급기야 나홍주는 유세영을 우연히 만난 자리에서 맺혀있던 감정을 폭발시키며 유세영을 대놓고 견제했다. 나홍주는 차석훈의 행동이 어디까지나 나홍주 자신에게 보여주기 위한 행동일 뿐이라고 못을 박았다.

나홍주의 말에 상처받은 유세영은 날카롭게 반응하며 나홍주의 허를 찔렀다. 10억 빚을 갚기 위해 자살시도까지 했던 나홍주의 당시 진심을 면전에서 밝힌 것. 유세영은 나홍주가 10억의 빚을 그녀 보험료로 청산하려 했던 행동이 실은 차석훈을 혼자 두고 도망쳤던 행동이었다고 일침을 놨다. 치부를 들킨 나홍주는 새파랗게 질렸고 유세영을 더욱 더 미워하게 됐다. 유세영이 차석훈을 유혹하겠다고 선언하며 두 여자의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됐다.

실상 유세영은 나홍주 앞에서 독하게 내뱉던 말과 달리 차석훈을 특별히 유혹하진 않았다. 가정이 있는 남자를 상대로 한 노골적 유혹은 유세영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유세영이 차석훈에게 넌지시 호의를 밝힌 적은 있었으나 그 호의를 강요하지도, 유세영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도 않았다. 다만 유세영 안에서 점점 커져가는 마음에 기대 차석훈에 대한 은밀한 상상을 할 뿐이었다.

하지만 이는 유세영에게 죄책감을 불러일으켰다. 이 때문에 유세영은 나홍주의 한마디 한마디에 오히려 날카롭게 반응했다. 차석훈이 결코 기대서는 안 될 상대라는 것을 알면서도 기대고 싶던 마음과 그 기대감이 깨졌을 때 상처받던 자신을 들키고 싶지 않던 것.

그러면서도 유세영은 차석훈에 대한 마음을 좀처럼 놓지 못했다. 최석기(주진모 분) 변호사의 만류를 수긍하면서도 자신 안의 그 감정에 계속 빨려들어갔다. 이는 유세영 자신조차 위험한 상황으로 몰고가고 있었다.

'유혹'은 인생의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SBS '유혹' 캡처)

박지련 p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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