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최필립 "전공은 현대무용, 언젠가 '댄싱9' 도전하고 싶다"

여경진 기자 입력 2014. 7. 29. 18:30 수정 2014. 7. 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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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립 현대무용

[티브이데일리 여경진 기자] 배우 최필립이 현대무용 전공이라는 특이한 이력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해 11월 XTN 특수부대 서바이벌 프로그램 '국가가 부른다' 촬영 중 무릎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부상을 입었던 최필립은 오랜 재활 끝에 케이블TV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으로 복귀했다. 철없는 고교생 이민석(서인국)이 친형을 대신해 대기업 간부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고교처세왕'에서 최필립은 컴포Inc의 처세왕 박흥배 대리를 연기한다.

최근 인터뷰를 위해 만난 최필립은 "6개월 동안 재활만 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재활하듯 엄청난 훈련을 통해 조금 빨리 걸을 수 있게 됐다"고 복귀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현대무용을 전공한 특이한 이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어릴 적 발레를 하다 자연스럽게 현대무용을 접했다. 선화예고에 진학해 본격적으로 현대무용을 배웠다"면서 "현대무용은 연기랑 또 다른 느낌인 것 같다. 일단 몸을 움직이면서 하니까 희열감이 있고, 무대에 올라갔을 때도 희열을 느낀다. 나중에 무용수 역할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필립은 "요즘에 '댄싱9'를 즐겨보는데, 안 그래도 '출연 해볼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지금은 무릎부상 때문에 무용을 할 수가 없다. 나중에 괜찮아지면 도전해볼까 한다"며 웃었다.

최릴립은 무용수를 계속할 생각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있었다"고 답했다. 그는 "무용을 계속 해서 대학교수까지 하고 싶었다. 그런데 너무 자기들의 잔치인 것 같은 분위기에 이질감을 느꼈다"면서 "무용하면서도 크게 다쳐본 적이 없었는데, 지난해 태어나서 처음 다쳤다. 전방십자인대파열로 평생 장애를 갖고 살아가야 하지만 재활을 잘 해서 익스트림 스포츠에도 다시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여경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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