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노다메' 심은경 "피아노, 본격적인 연습 돌입"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소연 기자]
배우 심은경/사진=최부석 기자 |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심은경이 당분간 피아노 연습에 집중할 계획이다.
심은경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스타뉴스에 "심은경이 어릴 때 성악을 배워 클래식을 했던 주변 친구들에게 귀동냥으로 피아노를 배우기도 하고,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면서 학교 수업으로 1~2곡씩 연습한 적은 있다"면서도 "배역을 위해 본격적으로 피아노를 연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음악 대학을 배경으로 젊은 음악가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심은경은 원작에서 노다 메구미 역할을 맡았다. '노다메'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노다 메구미는 아이 같은 순수함을 가진 동시에 한 번 들은 곡은 모두 피아노로 쳐내는 천재다.
이 같은 설정 때문에 원작 팬들은 "피아노를 잘 치는 여배우가 캐스팅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적어도 한 달 정도,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집중적으로 연습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노다메 칸타빌레' 제작사인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8월 중 대략적인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촬영에 들어가기 전까지 배우들은 악기 연습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작에서 천재적인 지휘자 치아키 신이치 역할을 맡은 주원은 일찌감치 지휘, 피아노, 바이올린 3종 세트에 대한 레슨을 받고 있다.
콘트라베이스를 담당했던 사쿠 사쿠라 역의 도희도 콘트라 베이스 수업을 받고 있다. 처음 배우는 콘트라 베이스지만 도희는 즐거운 마음으로 배우고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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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sue7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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