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애라, 3일전 미국 유학길 올라..현재 LA 거주중

입력 2014. 7. 29. 07:37 수정 2014. 7. 2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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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주 기자]배우 신애라(45)가 지난 26일 미국으로 출국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신애라는 지난 26일 오후 대한항공 편을 통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큰 아들 정민(16)과 두 딸 예은(9), 예진(7)도 함께 떠났다.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짐을 풀고 현지 생활 적응에 돌입했다.

신애라는 출국 직전 내레이션으로 출연했던 KBS2 TV 주말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마지막 녹음을 마쳤다. 지난 5월 25일부터 배우 채시라의 후임으로 합류했던 신애라는 두 달간 편안한 내레이션으로 시청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신애라는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비롯해 개인 스케줄을 정리하고 유학을 떠났다.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제공

신애라는 지난 21일부터 2주에 걸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통해 미국 유학에 따른 잠정 활동 중단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사람은 평생 공부를 해야 하는 것 같다. 영어를 잘 못하는 나를 위해 미국으로 가게 됐다"며 향후 2~3년간 현지에 머물며 기독교 상담학과 교육학을 공부할 계획이라고 털어놨다.

신애라의 겸손한 고백과 달리 영어 실력이 수준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애라의 주도면밀한 성격에서도 알 수 있듯 오래 전부터 계획을 세우고 유학을 준비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차인표도 현재 방영 중인 SBS 40부작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촬영을 마치고 스케줄을 정리한 뒤 가족을 보러 미국으로 잠시 떠날 계획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애라는 '힐링캠프'에서 홀로 남게 될 남편 차인표를 떠올리며 미안함과 고마움에 눈물을 흘렸다. "차인표 씨는 돈도 벌어야 하니 잠시 기러기 아빠가 된다.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오면 외롭겠지만 잘 있어 주길 바란다"고 어렵게 입을 뗐다. "타지에서 홀로 버티면서 아이들을 책임져야 할 생각하니 두렵다"며 본인도 미국 유학 결정이 쉽지 않은 선택이었음을 고백했다.

gl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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