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김현철 "공연계 물흐리기 아냐.. 억울해"

김진석 2014. 7. 2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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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진석]

코미디언 김현철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억울해했다.

김현철은 28일 일간스포츠에 "몇 가지 오해가 있다. 모든 걸 다 설명하겠다"고 흥분돼 있었다.

그는 "지난해 8월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올라 해설과 지휘를 한 것은 맞다. 물론 내가 정식 지휘자로 서는 건 말도 안 된다. 그러한 의사를 밝힌 채 무대에 오른 것이다"며 "예술의 전당 무대에는 스케줄이 꼬여 서지 못 했다. 마치 그 무대에 올라 지휘한 것처럼 보도된 것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휘라는게 내가 한 두번 한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닌 걸 매우 잘 알고 있다. 수십년씩 한 분들의 노고를 엉망으로 만들려는 뜻은 절대 아니었다. 그랬다면 이렇게 알리지도 않았다"며 "다만 나처럼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도 지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을 뿐 일부에서 말하는 물 흐리기는 절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현철은 때아닌 '오케스트라 부지휘자 선임'논란에 휘말렸다. 김현철 측은 '지휘자 활동을 했다'고 주장하고 클래식 공연계에선 '말도 안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국내 클래식 공연을 담당하는 훈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현철 측이 주장에 거짓이 많다.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 전당에서 지휘를 했다고 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해설을 했고 코믹 버전 지휘를 했다. 예술의 전당 무대에는 서지도 않았다"며 "세종문화회관서 지휘자로 오르는 건 경력 30년차도 힘들다. 마치 지휘자로 공식 인정된 듯한 늬앙스가 불쾌하다. 하루빨리 제대로 된 입장을 내놓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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