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다해 종영소감 "너무 힘들어 솔직히 빨리 끝내고 싶었지만.."

뉴스엔 2014. 7. 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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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다해와 이동욱이 드라마 종영 소감을 밝혔다.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측은 7월28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에 "재완과 모네의 마지막 인터뷰"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극중 커플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동욱과 이다해가 마지막 촬영을 마무리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동욱은 "오늘 마지막 촬영일이다"고 운을 뗐고 이다해는 종영 소감에 대해 "너무 힘들어 빨리 끝내고 싶다는 생각이 솔직히 들었다. 너무 길다는 생각도 들었다. 마지막 신을 찍으러 오기 전에 마음이 갑자기 울컥하며 되게 서운했다. 오히려 연장하고 싶더라"고 털어놨다.

이동욱은 "어제 SNS에 길게 종영을 앞둔 소감에 대해 글을 썼다. 아모네에게 했던 말은 진심이다. 8년 만에 호흡을 다시 맞추게 돼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다해는 "내게 설레게 해줘 고맙다고 했는데 현장에서는 그런 티를 전혀 안 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욱은 "이다해는 드라마 '마이걸'을 찍을 때인 8년 전보다 예뻐지고 성숙해졌다. 그래서 차재완 아모네로 만났을 때가 더 좋았던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다해는 "이런 영혼없는 얘기를. 나이가 들어 그렇다"며 "나도 '마이걸' 속 설공찬보다 '호텔킹' 차재완이 더 멋있었다"고 화답했다.

이다해는 "첫 촬영이 정말 힘들었다. 수산시장에서 갈치를 던졌다. 첫 촬영이라 긴장해 잠도 못 자고 왔는데 갈치도 던져야하고 액션도 있더라"고 힘들었던 점을 고백했다. 이동욱은 "평창이 되게 추웠다. 이다해는 몸에 살도 없고 비쩍 말라서 나도 더불어 고생을 많이 했다. 신기한 경험이었다. 7월 말까지 담요 덮고 패딩을 입고 촬영했다"고 촬영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이동욱은 모든 촬영을 마친 소감에 대해 "시원하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하고 사람들과 헤어진다는 생각에 아쉽기도 하다. 여러 감정이 교차하고 있다. 왠지 모를 여유로움이 있다. 다른 때같았으면 촬영이 끝나고 바로 집에 갔을텐데 오늘은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다해는 애청자들에게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나도 다음 작품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애청자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보시느라 수고하셨다. 감사하다"고 메세지를 전했다. 이동욱은 "늘 사랑해주시고 지지해주시고 우릴 비롯한 배우들을 아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호텔킹'은 이렇게 끝이 나지만 이동욱과 이다해는 다른 모습, 멋진 연기로 돌아오겠다. 차재완과 아모네를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호텔킹'은 27일 방송된 31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이다해는 '호텔킹' 초반 통통 튀는 호텔 상속녀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호텔을 지키기 위한 외로운 사투를 이어가면서도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약한 모습을 보이는 등 한층 성숙한 연기로 입체적인 아모네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동욱은 극중 냉철한 카리스마로 친부모와 대립해야 하는 안타까운 운명을 지닌 차재완이란 캐릭터를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사진=MBC '호텔킹' 공식 홈페이지 영상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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