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아이들 언제 이렇게 컸나? 느리지만 큰 성장

뉴스엔 2014. 7. 2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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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부모도 모르는 사이 아이들은 부모를 통해 배워가며 성장한다.

7월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몰라 보게 자란 아이들의 모습이 슈퍼맨 아빠들을 감동시켰다.

서언과 서준은 아빠 이휘재도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세상을 향한 느리지만 큰 걸음을 내디뎠다. '슈퍼맨' 초창기 기어 다니던 아이들이 나무 경사로를 정상까지 올라가는 모습은 이휘재를 놀라게 했다.

서준은 자신의 키로 따지면 아파트 4~5층 높이의 나무 경사로를 아빠 도움 없이 혼자 힘으로 올라갔다. 형보다 작은 체구로 늘 형 서언에게 뭐든 빼앗겼던 서준은 아빠도 모르는 사이 천천히 힘을 길러 어느새 형을 이길 정도로 성장해 감동을 안겼다.

서준과 서언이 기어 다닐 때부터 봐온 시청자들도 이휘재의 마음에 동화돼 마치 내 아이의 모습을 보는 양 절로 뿌듯한 마음이 들게 했다.

세상의 아픈 것들도 깨닫게 되는 건, 성장에서 피할 수 없는 숙제다. 하루는 소중한 새 '야채'와의 예기치 않은 이별을 경험하며 세상을 한 뼘 더 배웠다. 노래도 불러주고 물도 직접 주며 사랑을 줬던 야채와의 짧은 만남과 이별을 하루가 제법 어른스럽게 견뎌낸 데는 아빠 타블로의 역할이 중요했다.

타블로는 야채가 하늘나라로 갔다며 차분하게 상황을 설명해줬다. 하루는 아직 친구를 보내는 게 무슨 마음인지 모르지만, 또 그렇게 아빠를 통해 세상을 배워갔다.

재촉하지 않고 기다려주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커간다. 이전 방송에서 체조 교실에 적응하지 못하며 선생님으로부터 다소 사회성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추사랑은 천천히 마음을 여는 법을 배웠다. 친구들과 동물원에 간 사랑은 초반에는 아빠 곁에서 맴돌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친구들과 함께 먹방쇼를 선보이는 등 마음을 열며 한 뼘 자란 모습을 보였다.

아이들의 기억은 생각보다 예리했다. 아빠와 함께 치과에 간 대한, 민국, 만세는 치과에 들어가자마자 대성통곡을 하며 오래 전 있었던 치과의 기억을 떠올렸다. 아빠가 혼자 빵을 먹은 모습을 기억하는 듯 탕수육을 아빠에게 주지 않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어느새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SNS와 댓글 등에 "사랑이 엄마 닮아 예쁘다. 언제 이렇게 컸지?", "서준이 성큼성큼 정상을 정복할 때 나도 놀랐다", "마치 내 아이가 큰 것처럼 내가 다 뿌듯", "삼둥이 말하는 것 마다 왤케 웃길까요 요즘 삼둥이 보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지금처럼만 예쁘고 건강하게 커다오" 등 의견을 보였다.

한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무한 사랑의 아이들과 아빠들이 좌충우돌 48시간을 함께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KBS 제공)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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