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왜 다른 상속자들처럼 부모님 밑에서 일 안하냐고?"

뉴스엔 2014. 7. 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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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이 가업을 물려받지 않은 이유를 공개했다.

글로벌 호텔 체인 힐튼가 상속녀이자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은 7월 25일 방송된 스토리온 '트루 라이브 쇼'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사업을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MC 최희는 "태어났을 때 200억 원의 상속액이 있었다. 하지만 본인이 사업을 통해 그 몇 배를 벌었다"고 밝혔다. MC 전현무 역시 "최근 6년간 벌어들인 수익이 1조 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흔히 생각하기에 상속자면 가업을 물려받으면 편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일하는 거냐"고 물었다.

패리스 힐튼은 "나 역시 다른 상속자들처럼 일 안하고 부모님 아래서 지낼 수 있었겠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다. 내 이름을 걸고 뭔가를 해내고 싶었다"고 답했다.

패리스 힐튼은 "지금은 가족들도 이런 내 독립적인 모습을 자랑스러워한다. '너는 우리 자랑이야. 네가 이룬 모든 것이 대단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사진=스토리온 '트루 라이브 쇼' 캡처)

[뉴스엔 정진영 기자]

정진영 afree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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