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말고결혼' 한그루-정진운, 500만 원짜리 밀회
이혜미 입력 2014. 7. 25. 21:25 수정 2014. 7. 25. 21:25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한그루와 정진운의 밀회가 500만 원이라는 손해를 냈다.
2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9회에서는 여름(정진운)과 장미(한그루) 한 밤 중 밀회가 그려졌다.
기태(연우진)와 장미의 계약연애가 무르익고 있는 상황. 반면 장미와 여름의 관계는 비밀리에 이어졌다. "나쁜 짓을 하는 기분이야"라는 것이 장미의 심경. 이에 여름은 "남자 있는 여자 만나는 거 같은 기분이야. 스릴 있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미는 원치 않은 결혼을 할 기태가 걱정 된다며 "만나는 거 자제하자"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들의 밀회는 재산피해를 냈다.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움직이다 500만 원 상당의 버섯을 밟은 것. 이에 훈동(허정민)은 "난 너를 직원이 아니라 가족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나한테 이러냐?" 분노했다.
이어 부엌 CCTV를 확인하다 장미를 발견, 경악했다. 장미에 "내 가게에서 한여름이랑 뭘 한 거야?" 분노하는 훈동의 모습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연애 말고 결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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