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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걸그룹이 라이브를 하기 어려운 이유를 추측했다.

7월 24일 방송된 Mnet '음담패설'에서는 '립싱크 논란, AR과 MR 사이'를 주제로 몇몇 가수들의 AR과 MR을 비교했다.

몇몇 가수들은 AR과 MR이 별반 차이가 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MC들은 춤과 노래를 함께 소화해야하는 가수들의 고충도 이해했다.

김구라는 "걸그룹들의 선정성 논란을 보면 그런 동작을 하며 라이브 하기가 쉽지 않다. MR이 용인되는 분위기니 에너지가 춤이나 노출 쪽으로 가게되는 거다"고 사견을 밝혔다.

유세윤은 "라이브를 원하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그들의 퍼포먼스도 라이브에 적합하게 변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상민은 "음악방송이 그룹에 라이브를 요구할만한 시스템을 갖췄는가 생각해 봐야 한다"고 소신발언을 했다.

이후 MC들은 라이브 할 수 있는 무대의 다양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사진=Mnet '음담패설' 캡처)

[뉴스엔 김민지 기자]

김민지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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