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신영희 "소리 위해 1년동안 인분 거른 물 마셨다"

이우인 2014. 7. 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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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신영희가 소리를 위해 인분을 거른 물을 먹은 사연을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23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황혼 이혼한 72세 국악인 신영희와 그의 두 형제가 출연했다.

이날 MC 조영구는 국악 인생 62주년을 맞은 신영희와 관련된 충격적인 인생 타이틀 중 '신영희 소리 때문에 인분 거른 물 먹었다' 이야기를 꺼냈다.

신영희 오빠 신규종 씨는 "당시 국악인 사이에서는 인분을 먹으면 목에 좋다는 속설이 있었다"면서 신영희가 14살 때 소리를 위해 1년 정도 인분을 거른 물을 마셨다고 말했다.

신영희는 1년 동안 인분을 거른 물을 마셨지만 "아무렇지도 않았다"면서 "1년 후 목소리를 되찾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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