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방송사 조심스런 예능 재개, 득일까 실일까

뉴스엔 2014. 4. 25. 16: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각 방송사가 예능 재개 조짐을 보였다.

4월 25일 MBC에 따르면 금요일 예능프로그램인 '사남일녀', '나 혼자 산다'가 정상 방송된다.

이날 CJ E&M 측도 보도자료를 통해 tvN '꽃보다 할배'가 방송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SBS 경우 개그 프로그램인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은 결방을 확정했지만 '정글의법칙 IN 보르네오'는 뉴스 특보와 이중 편성돼 방송 가능성을 열어뒀다. KBS만이 2TV '뮤직뱅크'와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유희열의 스케치북' 결방을 알렸다.

주말 예능 프로그램도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방송 가능성을 높였다. MBC는 대부분 예능 프로그램이 결방되지만 26일 '세바퀴'를 정상 방송, 27일 '일밤-아빠 어디가'는 스페셜로 방송한다. KBS와 SBS는 주말 예능 결방을 알렸지만 변경 가능성은 남아 있다.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전국민적 추모열기가 거센 가운데 줄줄이 결방을 알리던 예능이 일주일여만 조심스럽게 예능 프로그램 방송을 시작하고 있다.

22일 SBS '심장이 뛴다'가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먼저 방송을 재개했다. '모세의 기적' 특집으로 그동안 있었던 감동적인 장면들이 편집된 영상과 함께 멤버들이 찍은 '모세의 기적' 공익광고가 담겼다. 웃음기는 빼고 감동을 더했기에 '심장이 뛴다' 정상 방송은 질타보다는 관심을 받았다.

MBC 역시 멤버들이 시골 어르신들을 찾아 가족을 이루고 함께 하는 모습을 담은 가족 예능 프로그램 '사남일녀'를 시작으로 정상 방송을 시작한다.

2010년 천안함 침몰 사건 이후 예능 프로그램이 한달 여간 결방됐던 것을 고려할 때 각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 방송 재개는 빠른 편이다. 이에 불편한 시선은 어김없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과거 예능 결방 장기화에 피로감을 표했던 것과 뉴스 특보를 할 수 없는 케이블 방송에서 예능 프로그램 재방송은 하면서 본 방송을 하지 않는 것이 의미가 있느냐는 지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결방만이 답이라고 고집할 수는 없다.

각 방송사에게 조심스러운 예능 프로그램 방송 재개는 득일지, 실일지 지켜봐야 할 문제다. (사진= MBC, SBS, KBS)

[뉴스엔 김찬미 기자]

김찬미 cm4788@

'인간중독' 송승헌 뒤 농염한 조여정 가슴골 노출[포토엔] '설마 안입은거야?' 풍만가슴 박소유, 거침없이 드러낸 명품몸매[포토엔] 20대 女배우, 유산에 유부남 불륜 충격고백 '관계할때는..' 샤론스톤 뇌졸중, 건강악화 결정적 이유 있었다 톱스타A 지상파서 19금수위 발언 '발칵' "첫날밤 애가 뚝딱.."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