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돌' 이민정, 주상욱 비서로 취직 '재결합 눈 앞'

김지현 2014. 4. 2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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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지현 기자] 이민정이 주상욱의 비서로 분했다.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연출 고동선) 마지막회에서는 차정우(주상욱)와 나애라(이민정)이 결실을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우는 전 아내인 나애라(이민정)를 다시 되찾기 위해, 그의 부모가 운영하는 국밥집을 찾았다. 하지만 정우가 다시 회사로 돌아가길 바라는 애라는 그를 냉대했다. 결국 애라의 아버지가 나섰다. "알바라도 해라"고 기회를 줬던 것.

정우는 수세미로 판을 닦으며 열심히 일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애라는 초라해진 정우가 안쓰러웠다. 정우는 국여진(김규리)의 아버지를 통해 다시 회사 대표로 취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만, 끝내 제안을 거절했다. 회사로 다시 돌아갈 경우, 여진과 결혼하고 애라를 포기해야 하기 때문.

정우는 자신을 멀리하는 애라를 집요하게 따라다니며 적극적으로 대쉬했다. 애라도 결국 마음을 받아들이고, 정우가 차린 새 회사의 사무실을 청소해주는 등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애라는 정우의 회사에 비서로 취직했고, 둘은 일과 사랑을 함께 나누며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사진=MBC '앙큼한 돌싱녀'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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