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프레임 타입의 프리미엄 SUV 개발한다"

베이징 2014. 4. 2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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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프레임 타입의 프리미엄 SUV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쌍용차 이유일 대표는 2014 베이징모터쇼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통 SUV 브랜드로서 프레임 타입의 모델은 꼭 한 차종 이상 가져가야 한다"며, "신차 개발 계획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쌍용차 영업부문장 최종식 부사장은 "차체가 단단해 오프로드에 유리한 프레임 타입은 용도를 비롯해 여러 면에서 특징과 장점이 있고 러시아나 중국, 아프리카, 남미 등에서 수요가 있는데 모노코크 타입(바디와 프레임이 하나로 되어 있는 구조)보다 연비가 좋지 않아서 수요가 줄고 있는 형국"이라며, "따라서 프레임 타입을 고수하면서 연비도 좋은 글로벌 SUV의 아이콘이 될 수 있을 만한 프리미엄급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쌍용차가 개발하는 프레임 타입의 프리미엄 SUV는 평택 공장에서 생산할 전망이다.

한편, 현재 쌍용차에서 판매 중인 프레임 타입 모델은 렉스턴 W이다. 이 모델은 지난 3월 유럽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 알라드'가 실시한 비교 시승평가에서 최고의 오프로드용 SUV 2위를 차지했다. 이에 이 대표는 "유럽시장 주력 모델들이 호평을 받고 있다"며, "중국과 유럽시장으로의 다변화를 통해 올해 9만1000대의 수출 판매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소감을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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