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터미네이터5' 4번째 비중..슈워제네거 다음

뉴스엔 입력 2014. 4. 24. 14:30 수정 2014. 4. 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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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홍정원 기자]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터미네이터: 제네시스'(터미네이터5) 네 번째 배역을 맡았다.

최근 미국 영화 데이터베이스 IMDB에 따르면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출연자 명단에 에밀리아 클락, 제이 코트니, 아놀드 슈워제네거에 이어 네 번째로 이병헌 이름이 올랐다.

이는 통상 영화 출연 분량 순서에 따라 이름을 올리는 것을 감안하면 네 번째 순서는 상당히 비중 있는 조연이라는 의미다.

앞서 최근 미국 매체들은 이병헌이 '터미네이터5'에서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락)을 죽이기 위해 미래에서 온 새로운 종류의 터미네이터 암살자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병헌이 맡은 배역에 대한 정보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진 게 없지만 핵심적인 주조연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라마운트사는 '터미네이터' 리부트 시리즈를 총 3부작으로 제작하며 '토르: 다크 월드' 앨런 테일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전편과 달리 새로운 시리즈로 제작될 '터미네이터' 리부트 시리즈인 '터미네이터5'는 '아바타' 리타 캘로그리디스와 '드라이브 앵그리' 패트릭 루시어가 각본을 맡는다.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전편에 이어 '터미네이터' 리부트 시리즈에 출연하며 제이슨 클락이 존 코너 역, 에밀리아 클락이 사라 코너 역 등으로 캐스팅됐다.

한편 '터미네이터: 제네시스'는 사라 코너와 존 코너의 아버지 카일 리스의 젊은 시절을 담을 예정으로 오는 2015년 7월1일 북미에서 개봉한다.

홍정원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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