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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KBS가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목요일 예능 프로그램들을 결방, 드라마는 정상 방송한다.

24일 KBS에 따르면 이날 KBS 목요일 예능 프로그램인 KBS 2TV '해피투게더3', '밥상의 신' 등이 결방한다.

'해피투게더3'은 '걸어서 세계속으로' 재방송으로, '밥상의 신'은 '다큐멘터리 3일' 재방송으로 각각 대체 편성 됐다.

KBS는 목요일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한 가운데 드라마는 정상 방송한다. KBS 1TV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천상여자'와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는 예정된 시간에 각각 정상 방송 된다.

KBS는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국민들이 슬픔에 빠진 가운데 지난 16일부터 대부분의 예능 프로그램 결방하고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대부분이 결방과 함께 녹화 취소를 결정했다.

한편 안산 단원고 학생 등 476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는 지난 16일 오전 인천을 출발해 제주도로 가던 중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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