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손현주, 더큰 희생막으려 목숨과 대통령직 버렸다

뉴스엔 입력 2014. 4. 24. 07:11 수정 2014. 4. 24.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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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손현주가 더 이상의 희생을 막기 위해 목숨은 물론 대통령직도 내려놨다.

4월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연출 신경수) 13회에서 이동휘(손현주 분)는 한태경(박유천 분)에게 영상을 남긴 후 김도진(최원영 분)을 만나러 갔다.

테러사태를 일으켜 미 팔콘사의 무기를 수입하고 큰돈을 벌려던 김도진은 이동휘와 한태경의 방해로 실패하자 폭주했다. 김도진은 이동휘와 한태경을 자극하다 못해 입원 중인 이차영(소이현 분)을 납치해 인질 삼으며 비열함을 드러냈다.

이동휘는 특검 최지훈(이재용 분)과 김도진을 구속하려 했지만 방법이 없었고, 최지훈은 "오히려 잘못 자극하면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이차영 경호관도 자살을 위장해서 죽여 버릴 수 있다"며 김도진의 행보를 염려했다.

이에 이동휘는 그동안 김도진 때문에 죽어간 인물들을 떠올리며 "더 이상의 희생은 안 된다. 내가 막을 거다"고 의미심장한 독백했다. 이어 이동휘는 직접 김도진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내 발로 청와대를 나가겠다. 그 전에 이차영 경호관을 풀어 달라. 그리고 나 때문에 경호관들이 다치는 걸 원치 않는다"고 요구했다.

김도진은 이동휘를 영화관으로 불러냈고, 이동휘는 영화관으로 향하기 전에 한태경의 집에 들러 윤보원(박하선 분)에게 USB를 전했다. 그 속에는 이동휘가 직접 찍은 영상이 들어 있었고 영상을 확인한 한태경은 "막아야 한다. 대통령께서 죽으러 가셨다"며 경악했다.

영상 속 이동휘는 "난 실패한 대통령이다. 더 이상 나의 과오로 인해 심려를 끼칠 수 없다. 국민 여러분이 다른 사람에게 미래를 맡길 수 있도록 대통령직을 사임하고자 한다. 마지막도 내가 짊어지고 가겠다. 한태경 경호관, 내 선택을 이해해 달라. 내가 시작한 일이니 내가 끝내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이동휘가 목숨은 물론 대통령직까지 내려놓고 더 이상의 희생을 막으려 한 것. 이날 방송말미 이동휘는 경호관들을 따돌린 채 홀로 김도진의 저격 포인트 안으로 걸어 들어가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사진=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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