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민트라이프' 측 "행사취소NO, 애도 강요하고 싶지않아"(전문포함)

뉴스엔 2014. 4. 2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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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민트 라이프'가 행사 취소나 연기 없이 정상적으로 개최될 전망이다.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를 진행하는 민트페이퍼 프로듀서 이종현은 4월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저희가 하는 음악, 공연 등의 수많은 문화가 꼭 일부 사람들이 생각하는 놀고먹는 소비적인 기능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뷰민라, GMF, 다른 공연들을 수없이 진행하면서 잘 할 수는 없었어도 그 안에서 우리가 하고 있는 일들과 또 좋아하는 것들의 가치를 생각했고 조금이라도 나아지기 위해 고민과 노력을 해왔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프로듀서 이종현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민트페이퍼가 지금껏 진행해온 공연들은 어떤 큰 사안을 맞이했을 때 취소와 연기를 절대 떠올리지 않았습니다. 음악과 공연이라는 것의 본질이 기쁘고 즐겁고 흥을 돋우는 유희적인 기능도 크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누군가를 위로하고 정화하며 희망을 줄 수 있으며 그렇기에 그 어떤 문화보다도 가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누군가(관객)에게는 무수한 시간 동안 기다려온 바람이고 또 누군가(아티스트, 시스템팀, 스태프)에게는 준비의 과정들이 생업임과 동시에 돈으로도 환산할 수 없는 가치이며 적어도 제 스스로가 내건 약속과 원칙을 끝까지 이행하는 것 역시 맞다고 생각해왔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에 예상 못한 어떤 큰 산을 만났을 때 리스크가 불 보듯 뻔한 상황이 돼도 남들이 욕을 하고 진심을 알아주지 못하거나 곡해할 때에도 예정된 계획을 진행했습니다. 이 문화를 사랑하는 기획자, 스태프, 아티스트, 관객들은 스스로의 가치에 떳떳하며 단순히 무분별한 소비만을 위해 하는 일들이 아니라고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엄청난 폭우에도, 천안함 침몰에도, 노무현 대통령 서거에도, 신종플루에도 예정된 일들은 모두 진행됐고 물론 과정은 떠올리기도 싫을 만큼 힘들었으나, 그 안에서 또 그 결과에 잠시나마 즐거웠고 위로를 받았으며 그 기운으로 지금까지 함께 시간들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고 털어놨다.

프로듀서 이종현은 "뷰티풀 민트 라이프의 예매처인 인터파크에 등록된 수많은 공연물 중 콘서트를 제외하고는 오늘까지 뮤지컬, 연극, 클래식 섹션에서 단 한 건도 취소나 연기된 공연은 없습니다. 과연 뮤지컬, 연극, 클래식 등의 공연물과 콘서트나 대중 음악은 과연 애도의 깊이가 다른 걸까요? 각자 취소와 연기의 이유는 다르겠지만 아티스트 스스로가 애도와 더불어 공연에 부담을 느껴서, 콘서트는 뭔가 다르게 생각하고 예외의 시각을 갖는 주변 경향이 있기에 혹은 티켓 판매 부진이나 홍보 불가능한 현 상황을 모양 좋게 포장하고 싶어서, 그것도 아니라면 대관 문제나 해당 기관의 압박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등으로 크게 생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도 각기 다른 입장이 있는 만큼 다른 이들에게도 애도의 마음과 더불어 스스로 지켜야 하는 원칙과 각각의 생각하는 직업윤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고 밝혔다. 물론 뷰민라의 정서적으로 소박한 경우를 여타 페스티벌의 상황과 직접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고 밝혔다.

또 '뷰티풀 민트 라이프'를 연기 혹은 취소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저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를 통해 애도나 슬픔을 강요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건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국민 모두가 이미 느끼고 있는 정서이고, 묵묵히 각자의 일을 통해 이겨내는 누군가에게 다시금 고통을 상기시키는 것이라는 생각이기 때문입니다"며 "저희 역시도 대다수의 국민과 다르지 않은 먹먹함을 느끼고 있습니다만 치유와 희망이 필요한 민터분들 역시 너무도 많고, 그들과 동고동락하는 것이 바로 음악이고 공연이기에 감정을 절대 드러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TV를 틀면 마치 올림픽 메달 집계를 연상시키듯 오른편 상단에 사람의 인명을 수치화로 고정시켜놨고 침수부터 구조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하루 종일 반복적으로 방송하며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급기야는 국민 모두가 애도하는 마음을 넘어서 무력감과 우울증에 세상에 대한 원망과 자신의 일을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음악과 공연은 전쟁의 틈바구니를 비롯한 힘든 상황이 생길 때마다 늘 지친 서로에게 위안이고 잠시만의 여유로 존재해왔고 앞으로도 그 기능을 이어갈 것입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프로듀서 이종현은 "뷰티풀 민트 라이프의 현장에는 특별한 애도의 문구나 장치를 준비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희가 특별히 이야기하거나 요청하지 않아도 우리 스스로는 변함없는 애도와 더불어 마음 속 큰 상처를 안았습니다. 스태프들은 그저 'be strong now'(노래 가사와는 상관없이 제목에서 큰 모티브를 얻었습니다. 마치 보스턴 마라톤 대회 테러 사건 후 시민들이 보스턴 스트롱이라 외쳤던 것처럼)라는 문구의 노랗고 작은 핀버튼 부착할 예정이며, 아티스트들에게는 일부로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평소와 동일한 수준의 최고의 감동을 보여주십사 요청드렸습니다"며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4는 소리 내어 웃거나 울 수 없고, 웃고 있지만 결코 즐거울 리 없는 삶 속에서 그래도 남아 있는 희망과 더불어 더욱 강해져야만 하는 나와 우리를 얻어가길 바람하며 일정을 진행하고 싶습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민트페이퍼 프로듀서 이종현의 입장 전문이다.

오늘 드리는 이야기는 민트페이퍼 혹은 뷰티풀 민트 라이프의 전체 입장이 아닌 프로듀서인 저 이종현(솜브레로)의 개인적 생각이자 입장입니다. 물론 지금 이 순간까지도 이 글을 올리는 것이 잘 하는 일인지 고민되고 망설여지며, 또 글로 담을 수밖에 없다보니 본질과 다르게 많은 오해와 질타가 쏟아질 수도 있겠다고 예상되지만, 최근 많은 민터분들께서 평소 민트페이퍼와 다르게 너무도 입장표명에 인색하고 답글이나 게시물에 감정 없이 글 몇자 남기는 분위기로 일관되었다는 지적이 이어져 용기 내어 다소 두서없고 애매한 감정을 안은 채 글을 써내려가고자 합니다. 깊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하는 음악, 공연 등의 수많은 문화가 꼭 일부 사람들이 생각하는 놀고먹는 소비적인 기능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뷰민라, GMF, 다른 공연들을 수없이 진행 하면서 잘 할 수는 없었어도 그 안에서 우리가 하고 있는 일들과 또 좋아하는 것들의 가치를 생각했고, 조금이라도 나아지기 위해 고민과 노력을 해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민트페이퍼가 지금껏 진행해온 공연들은 어떤 큰 사안을 맞이했을 때 취소와 연기를 절대 떠올리지 않았습니다. 음악과 공연이라는 것의 본질이 기쁘고 즐겁고 흥을 돋우는 유희적인 기능도 크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누군가를 위로하고 정화하며 희망을 줄 수 있으며 그렇기에 그 어떤 문화보다도 가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누군가(관객)에게는 무수한 시간 동안 기다려온 바람이고, 또 누군가(아티스트, 시스템팀, 스태프)에게는 준비의 과정들이 생업임과 동시에 돈으로도 환산할 수 없는 가치이며, 적어도 제 스스로가 내건 약속과 원칙을 끝까지 이행하는 것 역시 맞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렇기에 예상 못한 어떤 큰 산을 만났을 때, 리스크가 불 보듯 뻔한 상황이 되어도, 남들이 욕을 하고 진심을 알아주지 못하거나 곡해할 때에도 예정된 계획을 진행했습니다. 이 문화를 사랑하는 기획자, 스태프, 아티스트, 관객들은 스스로의 가치에 떳떳하며 단순히 무분별한 소비만을 위해 하는 일들이 아니라고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엄청난 폭우에도, 천안함 침몰에도, 노무현 대통령 서거에도, 신종플루에도 예정된 일들은 모두 진행됐고, 물론 과정은 떠올리기도 싫을 만큼 힘들었으나, 그 안에서 또 그 결과에 잠시나마 즐거웠고 위로를 받았으며 그 기운으로 지금까지 함께 시간들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뷰티풀 민트 라이프만큼은 저 역시도 솔직히 잠시 일정 연기를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 지난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누구에게 말은 못했지만 아티스트나 시스템팀들의 스케줄을 조용히 체크하며 베스트 일정이 언제인지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2주 진행이라는 올해 뷰민라 스케줄과 수많은 이해관계로 인해 일정을 옮겨 멀쩡히 진행할 수 있는 날짜는 없었습니다. 결국 취소 혹은 정상진행이라는 이분법 밖에 없었고 어떻게 되더라도 두 가지 결론 모두 리스크는 자명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떤 아티스트가 저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취소나 연기야 말로 가장 빠르고 쉬운 결론이기에 절대 취소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의 상황 속에서 정상진행이라는 것이 끝나는 그 날까지 진짜 힘든 일에 연속이며 생각지도 못한 일도 벌어질 수 있겠지만 우리 모두 이 직업을 좋아하고 가치 있다고 생각하니 스스로가 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공연, 노래, 멘트, 박수, 환호를 통해 방법을 찾으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면 정말 의미 있을 것 같다. 그동안 치열하게 다들 준비한 것들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그 아쉬움도 영원할 것이다'라고 말이죠. 정상 진행 여부를 D-글을 통해 발표하기 전부터 이미 예상했던 어려움은 시작됐습니다. 많은 질문과 질타에 부담과 고민은 휩싸였고, 일정을 치루지 못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이미 취소표는 꽤 많이 발생했으며, 일부 스폰서나 단체는 참여를 주저주저 합니다. 민트페이퍼의 대관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우려로 인해 공연장인 고양아람누리를 비롯한 수많은 곳들과 갑자기 회의, 메일, 전화 통화해야 하는 일이 때를 가리지 않고 벌어지고도 있습니다.

확실하게 말씀드리지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4는 민트페이퍼 단독의 공연이자 페스티벌이며, 저를 비롯한 저희 몇몇 스태프의 결정 및 요청, 그리고 진작부터 체결된 계약에 의거한 인원과 업체(아티스트, 레이블, 시스템팀, 공연장, 경호팀, 참여 부스 및 단체, 자원활동가)들이 참여하는 것이기에 모든 상황 역시 애초의 원칙에 의해서 진행되며, 발생되는 책임 역시 모두 민트페이퍼와 프로듀서인 저의 몫이 될 것입니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4의 정상 진행됨과 그 안에 담긴 프로그램에 대해 조금이라도 비난의 마음이 드신다면 그 대상은 모두 민트페이퍼와 결정자인 프로듀서에게 향하시길 부탁드립니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의 예매처인 인터파크에 등록된 수많은 공연물 중 콘서트를 제외하고는 오늘까지 뮤지컬, 연극, 클래식 섹션에서 단 한 건도 취소나 연기된 공연은 없습니다. 과연 뮤지컬, 연극, 클래식 등의 공연물과 콘서트나 대중 음악은 과연 애도의 깊이가 다른 걸까요? 각자 취소와 연기의 이유는 다르겠지만 아티스트 스스로가 애도와 더불어 공연에 부담을 느껴서, 콘서트는 뭔가 다르게 생각하고 예외의 시각을 갖는 주변 경향이 있기에, 혹은 티켓 판매 부진이나 홍보 불가능한 현 상황을 모양 좋게 포장하고 싶어서, 그것도 아니라면 대관 문제나 해당 기관의 압박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등으로 크게 생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도 각기 다른 입장이 있는 만큼 다른 이들에게도 애도의 마음과 더불어 스스로 지켜야 하는 원칙과 각각의 생각하는 직업윤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뷰민라의 정서적으로 소박한 경우를 여타 페스티벌의 상황과 직접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에도 수많은 공연들이 진행되고 있기에 인터파크 역시 공연의 취소나 연기가 아닌 경우 개개인의 판단에 의한 취소 수수료 부분의 면제에 있어 매우 원론적인 입장을 고수할 수밖에 없습니다. 일부 관객분들께는 그렇다면 도의적으로 민트페이퍼가 책임을 지는 것은 어떻겠냐는 말씀을 하시고 저희 역시 그런 의견을 예매처에 제시한 바 있지만 실제로 예매처에서는 다른 공연들에 영향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규정과 어긋난 선례로 남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강경하게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실제 2011년 우천 당시 공연 이후 티켓 환불 결정 후 진행 과정의 어려움 뿐 아니라 업계 전반의 수위 높은 질타를 받은 바도 있습니다. 게다가 인터파크의 도움(예매자 자료, 결제 방법 외) 없이는 절대 환불을 진행할 수 없고, 설령 예매처가 아닌 민트페이퍼가 환불에 주체가 될 경우 일정이 임박한 상황에서 확인 작업의 어려움(권종 파악, 대리예매, 양도, 부분 취소 등 수많은 경우의 수, 개개인의 확인)이라는 대혼란을 겪을 수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불합리 하다는 생각이 있으시더라도 깊은 도량으로 양해를 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저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를 통해 애도나 슬픔을 강요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건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국민 모두가 이미 느끼고 있는 정서이고, 묵묵히 각자의 일을 통해 이겨내는 누군가에게 다시금 고통을 상기시키는 것이라는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대중을 대상으로 어떤 일을 하는 사람들은 뭔가를 표현하고 설명하려다 보면 본의 아니게 다른 오해나 왜곡이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까지 민트페이퍼는 사회, 정치, 문화적으로 어떤 이슈가 있을 때마다 스스로의 감정에 기대거나 큰 표현의 치우침을 절대 나타내지 않는 것을 암묵적인 원칙으로 정해왔습니다. 평소의 자세하고 친근감 있는 톤을 유지해온 민트페이퍼였지만 최근의 국민적인 애도분위기와 뷰민라 정상 진행이란 두 가지 이슈 속에서 본 문장의 앞서 기술한 이유들로 인해 될 수 있는 한 글과 표현은 물론 홍보까지 아껴달라고 제가 직접 지침을 내렸습니다. 민터, 관객 모두가 스스로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고 혹시나 그들을 무시하거나 반대되는 의견에 장애요소가 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늘 고민되고 망설여졌습니다. 저희 역시도 대다수의 국민과 다르지 않은 먹먹함을 느끼고 있습니다만 치유와 희망이 필요한 민터분들 역시 너무도 많고, 그들과 동고동락하는 것이 바로 음악이고 공연이기에 감정을 절대 드러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TV를 틀면 마치 올림픽 메달 집계를 연상시키듯 오른편 상단에 사람의 인명을 수치화로 고정시켜놓았고, 침수부터 구조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하루 종일 반복적으로 방송하며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급기야는 국민 모두가 애도하는 마음을 넘어서 무력감과 우울증에 세상에 대한 원망과 자신의 일을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음악과 공연은 전쟁의 틈바구니를 비롯한 힘든 상황이 생길 때마다 늘 지친 서로에게 위안이고 잠시만의 여유로 존재해왔고 앞으로도 그 기능을 이어갈 것입니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의 현장에는 특별한 애도의 문구나 장치를 준비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희가 특별히 이야기하거나 요청하지 않아도 우리 스스로는 변함없는 애도와 더불어 마음 속 큰 상처를 안았습니다. 스태프들은 그저 'be strong now'(노래 가사와는 상관없이 제목에서 큰 모티브를 얻었습니다. 마치 보스턴 마라톤 대회 테러 사건 후 시민들이 보스턴 스트롱이라 외쳤던 것처럼)라는 문구의 노랗고 작은 핀버튼 부착할 예정이며, 아티스트들에게는 일부로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평소와 동일한 수준의 최고의 감동을 보여주십사 요청드렸습니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4는 소리 내어 웃거나 울 수 없고, 웃고 있지만 결코 즐거울 리 없는 삶 속에서 그래도 남아 있는 희망과 더불어 더욱 강해져야만 하는 나와 우리를 얻어가길 바람하며 일정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그 어느 때 보다 모든 것이 죄송스럽고,그 어느 때 보다 모든 부분에 부족함을 느끼고,그 어느 때 보다 하고 싶고 해야 할 말들이 많았으며,그 어느 때 보다 위로와 희망을 같이 하고 싶었습니다.저희에겐 결국 음악 그리고 공연만이 답이었습니다.

민트페이퍼 이종현 드림

(사진='뷰티풀 민트 라이프' 공식 홈페이지)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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