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아리송한 하지원 마음, 꼬인 삼각관계 답 찾기

뉴스엔 2014. 4. 2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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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백초현 인턴기자]

하지원 지창욱 주진모 삼각관계는 어떻게 될까.

4월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한희 이성준) 49회에서 원나라 황제 타환(지창욱 분)은 죽은 마하(김진성 분) 황자가 기승냥(하지원 분)이 낳은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놀란 얼굴을 지어 보이며 기승냥과 왕유(주진모 분)을 쳐다보는 타환 눈에는 분노가 가득했다. 단 2회 방송분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타환-기승냥-왕유 삼각관계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기대감을 자아냈다.

아리송한 기승냥 마음에 알 수 없는 삼각관계 답을 찾기 위해 '기황후' 1회로 돌아왔다. 1회는 '기황후' 결말과 같았다. 기승냥이 황후가 되는 것이 이야기의 끝. 그 끝을 보여주는 것이 타환과 기승냥의 대례 장면이었다. 이를 보면 꼬인 삼각관계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감을 더했다.

이날 대례를 앞두고 타환은 고려로 돌아가려는 왕유에게 "아직도 승냥이를 사랑하느냐. 아직도 양이를 가슴 속에 품고 있느냐"고 물었다. 하지만 왕유는 타환 물음에 어떠한 답도 하지 않았다. 뒤돌선 왕유를 향해 타환은 "나는 그녀를 사랑한다. 내 전부이니라"라고 말해 기승냥을 향한 여전한 사랑과 여전히 불안해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기승냥 역시 대례 준비 중 왕유와 과거 나눠 가진 반지를 만지며 추억에 잠겼다. 대례 중에도 기승냥은 멀리 보이는 왕유를 발견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에 왕유를 향한 기승냥 마음이 무엇인지 궁금하게 했다.

1회에서 타환과 기승냥이 보여준 모습은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여전히 타환은 왕유를 견제하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승냥은 조금 더 확실하게 왕유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지만 그 또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해 삼각관계 답을 알려주지는 못했다. 오히려 더 알 수 없는 상태가 됐다.

그동안 기승냥은 타환이 보여준 지극정성 순애보에 타환에게 온전히 마음을 연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대례 때 보여준 기승냥 눈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의문을 더했다. 여전히 왕유를 향한 연정의 눈물인지, 힘들었던 날들을 떠올리며 흘린 눈물인지 헷갈리게 했다.

왕유는 고려로 떠나고 타환은 기승냥을 곁에 뒀고 기승냥은 타환 곁에 남아 자연히 삼각관계가 정리 됐다. 하지만 물리적 정리일 뿐 마음까지 깨끗히 정리 된 건 아니었다. 1회 대례 장면은 삼각관계를 깔끔하게 마무리 짓지 않고 '기황후' 이야기가 끝날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기승냥 마음이 온전히 누구에게 향해 있는지 그 궁금증은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여기에 마하 황자가 기승냥이 낳은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왕유와 기승냥 사이를 의심하는 눈초리까지 더해져 기승냥-타환 관계는 폭풍전야와 같았다. 죽은 마하 황자 문제로 타환과 기승냥 관계가 예전보다 나빠질 가능성도 높였다.

이에 마지막까지 어떻게 삼각관계가 정리될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모두가 웃을 수 있는 결말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자아냈다. (사진=MBC '기황후' 캡처)

백초현 bch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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