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 "'천국의문' 뒤늦은 인기, 음원발표 계획은.."(인터뷰)

뉴스엔 2014. 4. 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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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남이 신곡 '우우'를 발표했다.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음악방송에서 많이 선보이진 못했으나, 어쿠스틱 팝 발라드에서 뉴 디스코 장르로 선회한 것만 놓고 보면 꽤 신선한 도전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퍼포먼스와 라이브에서도 흠결 없으니, 단순히 수치로만 재단할 수 없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이득이 분명히 있다.

에릭남은 4월 초 뉴스엔과 인터뷰를 통해 신곡 '우우'를 발표한 소감과, 향후 행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래는 에릭남과의 일문일답.

★컴백 소감은?-15개월 만의 컴백이라 참 좋다. 리포터를 하다 보니 인터뷰를 먼저 하는 입장이었는데 이젠 주체가 바뀌니까 어색하다. 하지만 즐겁고 재밌다.

★팝발라드에서 댄스로 장르를 바꿨다-'우우'는 뉴 디스코 장르인 트렌디한 곡이다. 비트가 있고 브라스가 넘치는 곡이라 듣는 재미가 있는 곡이다. 컴백을 하며 내가 발라드만 한다는 오해를 버리고 싶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음악을 하는 주위 많은 사람들은 내게 비트 있는 노래가 잘 어울린다고도 했었고.

★데뷔 후 처음으로 춤에 도전했다-처음에는 몸치 수준이었다. 춤 가르쳐 주시는 분도 내게 '그냥 포기하자, 스탠드 마이크 하나 들고 노래하자'고 말했을 정도로. 컴백 직전까지 정말 부단히 연습하니까 봐줄 수 있을 정도로 됐다. 물론 '춤 잘 춘다!'까진 아니라도 '비호감은 아니네'라는 말은 들을 수 있지 않을까.

★굉장히 달변인데, 예능에는 도전하고 싶지 않나-많은 인터뷰에서도 말했듯 MBC '일밤-아빠 어디가'와 비슷한 포맷의 '삼촌 어디가'가 방송된다면 참 좋겠다. 또 '나 혼자 산다' 같은 프로그램은 항상 관심이 있다. 모범생같아도 재밌게 살거든. SBS '도시의 법칙' 역시 정말 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음악방송 MC도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다. 영어 진행도 가능하니까.

★실제 MBC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섹션TV'를 하며 한국말이 정말 많이 늘었다. 사실 한국말이 서툴러 생방송을 할 때 겁을 많이 먹었었는데 많이 나아졌다. 방송을 통해 내 이름과 얼굴을 어필할 수 있었다 제작진에게 항상 감사할 뿐이다. 하지만 인터넷 반응을 보면 '리포터가 왜 노래를 내냐, 가수였냐'는 반응에 복잡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

★'천국의 문' 영어 버전이 인터넷 상에서 큰 인기를 끈 사실을 알고 있나-주위 지인들이 알려줘서 (노래의 인기를) 체감했다. 음원 발표 계획이 있긴 한데, 언제일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많은 분들이 이번 신곡과 함께 발표할 거라 알고 계셨는데 아쉽게도.. 하하

★혹시 연애 중인가-지금은 아니다. (왜 연애를 안 하나?) 마음이 힘들거나 불안정할 때, 또 바쁠 때 연애를 하면 서로 좋을 게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언젠가 내가 자리를 잡아서 마음이 편해졌을 때, 그 때 연애를 해야하지 않을까. 지금은 열심히 일하고 자기개발을 해야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공백기동안 힘들었거든. 아직은 아니라는 뜻이다.

★작곡에 관심이 많다고-작곡에 관심있는 친구들끼리 모여서 꾸준히 곡을 만들고 있다. 다음 미니앨범이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그 때 내가 작곡한 노래들을 다 발표하고 싶다. 정말 '내가 좋아하는' '내 음악'들이다. 그동안 내가 표현하고 싶었던 것 그 자체다. 내게 잘 어울리고, 또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노래를 많은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은근히 인맥이 넓다-다양한 방송을 하면서 많은 가수들과 연예인을 만나왔기에 아는 사람은 많은 건 맞다. 특별히 더 친한 연예인을 꼽으라면 슈퍼주니어M 헨리, 제국의아이들 광희 시완 정도? 나이대도 비슷하고 정말 성격이 좋은 친구들이다.

★앞으로 행보는?-다음 달 서울 재즈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훌륭한 재즈 아티스트들과 한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다. 좋은 무대를 통해 많은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다. 음악이나 연예계에서 열심히 한다고 해서 결과물이 따라다니는 것은 아니더라. 난 그걸 알고 있고, 받아들이고 있다. 오로지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사진=B2M엔터테인먼트)

[뉴스엔 정지원 기자]

정지원 jeewon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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