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티 '비테세', 세상에서 가장 빠른 오픈탑 "최고 410km/h"

이봉준 인턴기자 입력 2014. 4. 21. 16:54 수정 2014. 4. 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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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봉준인턴기자]

부가티 '비테세(VITESSE)'/사진=김남이 기자

부가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신국제전람중심에서 개막한 '2014 베이징모터쇼'에서 최고속도 410km/h의 세상에서 가장 빠른 오픈탑 베이론 '비테세(Vitesse)'를 선보였다.

'부가티 베이론 16.4 그랜드 스포츠 비테세(Bugatti Veyron 16.4 Grand Sport Vitesse)'를 정식 명칭으로 하는 신차는 부가티 '베이론' 로드스터(오픈탑) 모델인 '그랜드 스포츠'와 고출력 모델인 '수퍼 스포츠'의 장점이 결합된 모델이다.

'비테세'는 8.0리터 W형 16기통 엔진에 4개의 터보차저가 탑재돼 최대출력 1200마력, 최대토크 153.06kg.m의 성능을 뽐낸다.

또 제로백 2.4초로, 기존의 최강 스프린터인 닛산 'GT-R'보다 0.3초 단축됐다.

짙은 암흑색의 클리어 코팅된 카본소재를 두룬 '비테세'는 특유의 말발굽 모양 그릴과 붉은색 엠블럼, 백금으로 처음 제작된 차 뒷부분의 EB 로고 등으로 차별화됐다.

부가티의 6개 전설 시리즈 중 하나인 '비테세'는 특별 한정 판매된다. 일반 모델 가격은 약 30억원에 이른다.

한편 '비테세'는 오는 6월 개봉을 앞둔 영화 '트랜스포머4'에서 오토봇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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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봉준인턴기자 bj35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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