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리, 장예모 '귀래' 제작발표회 '우아한 블랙 앤 화이트룩'

조혜리 기자 2014. 4. 2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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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조혜리 기자] 중화권 톱 여배우 궁리(공리)가 우아한 자태로 눈길을 끌었다.

21일 장이머우(장예모) 감독의 영화 '귀래(归来)'의 제작발표회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장이머우 감독을 비롯해 궁리, 천다오밍(진도명), 장후이원(장혜문)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극 중 부부로 호흡을 맞춘 천다오밍과 궁리는 함께 무대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특히 궁리는 단정하게 묶은 머리에 화이트 셔츠와 블랙 팬츠를 매치해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영화 '귀래'는 장이머우 감독과 궁리가 2006년 영화 '황후화' 이후로 7년 만에 다시 손을 잡은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아왔다. 그러나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에는 실패하며 결국 비경쟁 부문 초청작에 이름을 올렸다.

'귀래'는 상하이의 옛 지식인 육언식의 일생을 그린 작가 옌거링(엄가령)의 소설 '육범언식(陆犯焉识)'을 각색한 영화로 오는 5월 16일 중국 개봉을 확정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리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귀래'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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