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베이징모터쇼] 폴크스바겐, 신형 투아렉 세계 최초 공개

베이징 2014. 4. 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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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은 20일 개막한 '2014 베이징 모터쇼'에서 새롭게 모습을 바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투아렉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투아렉은 세대 교체가 아닌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전면 그릴을 두 줄에서 네 줄로 바꾸었으며, 헤드램프 크기를 키웠다. 하단의 공기 흡입구도 넓직한 사다리꼴 모양으로 바뀌었으며, 범퍼 모양도 달라졌다. 지붕에서 어이지는 리어 스포일러도 더 길어졌다.

가솔린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280마력의 3.6리터급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디젤 모델은 3.0리터급 V6 디젤 엔진이 장착돼 240마력의 힘을 낸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3.0리터 V6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를 조합해 최고출력 380마력에 이르는 힘을 가졌다.

폴크스바겐은 이 밖에도 콘셉트카인 골프 R400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인 골프 GTE등을 전시했다. 골프 R400은 기존 R 모델에 비해 출력 400마력으로 강화된 모델로 아직 양산 계획은 잡혀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지 상태서 시속 100㎞까지 3.9초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80㎞에 달한다.

골프 GTE는 1.4리터 TSI 터보 엔진과 102마력을 내는 전기 모터가 각각 탑재돼 최대 출력이 204마력에 이른다. 전기 모터가 100% 충전되는 시간은 3시간으로 완충시 휘발유 1리터로 총 66㎞를 주행할 수 있다.

폴크스바겐은 이 밖에도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해 현재 양산을 준비 중인 순수 전기자동차 e업도 전시해 최근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중국인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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