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베이징 모터쇼..2분만에 서둘러 떠나

오제일 입력 2014. 4. 20. 19:03 수정 2014. 4. 2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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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20일 개막한 '2014 베이징 모터쇼'에 SBS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26)이 구름 팬을 몰고 다녔다.

중국의 반관영 통신사 중신사에 따르면, 김수현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베이징 모터쇼'에 현대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x25'의 홍보대사 자격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행사는 안전문제를 이유로 오후로 연기됐다.

김수현의 출연 소식에 순식간에 8000여명이 행사장 주변으로 몰려 든 것이다. 중국 공안부는 안전문제를 이유로 행사를 취소할 것을 관련자에게 요구하기도 했다.

김수현은 안전조치를 취한 후 오후 2시께 깜짝 등장했다. 약 2분간 포토타임과 간단한 인사를 한 뒤 현장을 서둘러 떠났다.

한편 기아차 'K3S'의 모델인 탤런트 이민호(27)는 이날 '2014 베이징 모터쇼'에서 동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했다. 중국의 한 관계자는 "이민호의 안전을 위해 보안요원만 300명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kafk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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