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포기 마세요" 전세계 스타들도 눈물 애도(세월호 침몰)

뉴스엔 2014. 4. 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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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조연경 기자]

"제발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악몽에서 하루빨리 깨어나길..", "기적은 일어납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에 전세계 스타들도 한 마음 한 뜻으로 애도를 표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지 닷새가 지났지만 구조작업이 더디게 흘러가면서 사망자 수만 점점 늘어나자 해외 스타들도 세월호 침몰 사고에 눈을 떼지 못하며 SNS를 통해서나마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있는 것. 대만 태국 영국 미국 벨기에 등 세계 각국에 있는 스타들은 세월호 관련 기사와 사진을 링크하며 고인의 명복을, 그리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고 있다.

그 중 혐한 분위기가 강한 것으로 알려진 대만 연예인들의 애도는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충분하다. 시작은 오영결(吴映洁)이었다. 2PM 택연과 가상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던 대만 스타 오영결은 "한국 난파선의 기적이 일어나길"이란 짧은 메시지와 함께 기도하는 손 모양의 이모티콘을 게재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오영결에 이어 대만 톱스타이자 비륜해 멤버 염아륜(炎亞綸)은 "포기하지 마세요"라는 짧은 글을 오영결의 메시지 아래 남겼다. 또 대만 유명 오락프로그램 '오락백분백'의 여자 MC 호접(胡蝶) 역시 세월호 관련 뉴스를 전하며 "기도합니다"라는 짧은 글로 아픈 마음을 대변했다. 이 같은 대만 스타들의 애도가 이어지면서 네티즌들도 앞다퉈 애도의 뜻을 펼치고 있다.

앞서 코니 탤벗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슬픔에 빠져 있는 한국으로 내일 떠난다. 콘서트 수익은 여객선 사고에 기부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코니 탤벗은 지난 2007년 만 6세에 영국 ITV의 오디션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던 가수다. 올해 6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코니 탤벗은 애도 메시지에 그치지 않고 기부 행렬까지 동참하며 큰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영국 가수 미카는 트위터에 "가족들을 기다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내 마음을 전한다. 정말 슬픈 일이다", 벨기에 가수 시오엔은 "한국의 끔찍한 사고에 놀랐다. 희생자 및 생존자 가족들과 그와 관련된 사람들에게 위로의 뜻을 표한다", 네덜란드 가수 바우터 하멜은 "가족들의 심경이 어떨지 상상도 못하겠다. 이건 악몽이다"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고스란히 내비쳤다.

축구선수들도 빠지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공식 트위터에 "실종자들과 구조 작업에 나선 분들의 무사 귀환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는 글을 게재했고, 아스널 수비수 페어 메르테자커는 트위터에 "한국에 계신 분들께 위로의 말을 올린다"며 한글로 "기적을 빕니다"라고 적는 정성을 보여 팬들은 물론 네티즌들을 감동케 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조도면 병풍도 21km 해역에서는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 여객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을 나선 단원고 학생과 교사, 선원, 일반 승객을 합쳐 총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20일 오전 9시 기준 구조자는 174명, 사망자 56명으로 확인됐으며 실종자 246명이다.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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