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임대주택사업 '누구나집' 5월초 분양

한갑수 입력 2014. 4. 20. 08:02 수정 2014. 4. 2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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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의 대표적인 원도심 재생사업인 도화 도시개발지구의 임대 주택 사업인 '누구나 집' 이 다음 달 초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인천도시공사와 서희건설 등 컨소시엄은 인천시 남구 도화동 일대 도화 도시개발지구 누구나집 520세대를 다음 달 초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도화 누구나집 사업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전용면적 59㎡, 74㎡)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화 도시개발 사업지구에서 가장 입지가 뛰어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임대 공급의 경우 전국에서 처음으로 청약통장의 유무에 관계없이 입주 신청을 할 수 있고 무주택자는 물론, 유주택자도 필요에 따라 입주를 할 수 있어 집이 필요한 수요자 누구에게나 공급을 하는 혁신적인 공급 방식이다.

공사는 입주 대상 자격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제한만 둘 계획이다.

입주자에게는 아파트의 거주자인 동시에 장래 소유를 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다.

또 입주 보증금과 임차료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해 주거 장기간 불안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입주자는 장기 거주하는 동안 저축을 통해 10년 뒤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특히 아파트 단지 인근에 넓은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국공립어린이집, 유치원 등이 주변에 인접해 있어 보육 걱정을 덜 수 있다.

도화지구는 6000여세대의 대단지 규모인데다 1호선 도화역과 제물포역, 경인고속도로 도화IC 등이 가깝워 광역교통이 우수하고 초·중·고교,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청운대, 재능대학 등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게다가 행정타운 및 JST타운이 오는 30일 준공되고, 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 이전 계획이 확정돼 지역 개발이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공급 후 임차 입주자 모집이 이뤄지는 누구나집은 5월중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고 일반 청약기간에 분양신청을 하게 된다.

임대는 일반분양을 제외한 나머지 물량에 대해서 접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누구나집 견본주택은 입주자모집공고와 동시에 일반인들에게 개방된다.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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