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세월호 실시간] 해경, 야간에도 구조 작업 지속 "저인망-채낚기어선 투입"

입력 2014. 4. 19. 18:34 수정 2014. 4. 1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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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침몰 세월호 실시간'. 사진|서해지방해양경찰청

[침몰 세월호 실시간] 해경, 야간에도 구조 작업 지속 "저인망-채낚기어선 투입"

침몰한 여객선 구조 작업이 나흘째에 접어든 가운데 해경이 19일 야간 구조 작업 계획을 밝혔다.

해양경찰청 고명석 장비기술국장은 "야간 수색 구조 활동을 위해 일몰 시부터 박명 시까지 총 4회 880발의 조명탄을 투하하고 수색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저인망 4척을 투입해 혹시나 있을 수 있는 시신유실에 대비할 것"이라며 "야간 조명을 지원하기 위하여 채낚기 9척이 순차적으로 사고 현장으로 이동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후 5시부터 5시 20분까지 3개조 6명을 투입하여 선체 수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여객선 세월호는 16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약 3.3km 해상에서 침몰했다. 해경과 군 당국은 경비정, 함정, 공군 수송기와 헬기 등을 동원해 나흘째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6852t급에 달하는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 325명과 교사 14명을 포함해 승객 476명이 탑승했다. 탑승자 476명 중 구조된 인원은 174명이며 사망자 수는 32명이다. 나머지 270명은 소재와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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