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stock]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 힘받은 코스피

2014. 4. 19.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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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회복했다.

1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2.23포인트(0.61%) 오른 2004.2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10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외국인은 1386억원어치, 기관은 1396억원어치 나란히 비슷한 규모의 순매수를 하며 증시를 끌어올렸다. 개인만 홀로 2776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차익 실현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상당수가 오른 가운데 운송장비(1.21%) 은행(1.17%) 섬유·의복(0.93%) 비금속광물(0.92%) 등의 오름폭이 특히 컸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경우 SK하이닉스가 3.02%나 급등했으며 LG화학(2.10%)과 현대차(2.08%)가 2%대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48포인트(0.97%) 오른 571.23에 장을 마쳤다. 지난 10일부터 5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오다가 전날 소폭 떨어지며 숨을 고르던 코스닥지수는 이날 하루 만에 다시 반전됐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일본 도쿄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98.74포인트(0.68%) 오른 1만4516.27을 기록했으며 대만 가권지수도 전날보다 22.50포인트(0.25%) 오른 8966.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만 전날보다 1.14포인트(0.05%) 하락한 2097.75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내린 1037.4원에 마감했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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