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고슬링, 감독으로 칸 영화제 초청

손정빈 2014. 4. 1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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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할리우드 톱스타 라이언 고슬링(34)의 감독 데뷔작이 제67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았다.

17일 칸 국제영화제 사무국에따르면 고슬링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로스트 리버'는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로스트 리버'는 10대 소년과 미혼모가 지하 수중도시로 가는 비밀 입구를 우연히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스릴러 영화다. 시얼샤 로넌, 크리스티나 헨드릭스, 에바 멘더스가 주연했다.

고슬링은 2011년 니콜라스 위딩 러픈 감독이 연출한 '드라이브'에 주인공 '드라이버'로 출연해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바 있다. '드라이브'는 그 해 감독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러픈 감독과 고슬링이 다시 뭉쳐 만든 '온리 갓 포기브스'로 '경쟁 부문'에 초청된 데 이어 올해는 감독으로 참가해 칸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아역 배우로 연기생활을 시작한 라이언 고슬링은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2007), '드라이브'(2011),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2013), '온리 갓 포기브스'(2013) 등에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 발돋움했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명단에는 정주리 감독의 '도희야'도 올라있다.

제67회 칸 국제영화제는 5월14~26 열린다. 개막작은 올리비에 다한 감독의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이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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