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혜 "국제학술대회서 '만추' 논문 발표..보상받는 느낌" (인터뷰)

2014. 4. 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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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남우정 기자] 미국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 논문을 발표하게 된 이인혜가 소감을 밝혔다.

18일 이인혜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이렇게 주목 받을 만한 일이 아닌데 크게 알려져서 부끄럽다. 지금 미국 시카고에 와있다. 내일 아침에 발표가 시작돼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인혜는 18일(현지시간) PCA/ACA학회 주최로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14 국제 학술 대회의 한국인 발표자로 선정됐다. 자신이 직접 쓴 'From Modernism to Internationalism: Remake of Late Autumn' (2011)이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학술 대회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묻자 이인혜는 "일반 대학원에서 저처럼 박사과정을 밟는 사람이 없다 보니 2년 동안 활동도 안하고 공부를 열심히 했다. 이렇게 선정돼 뭔가 보상받은 느낌이다."며 "의미도 있고 학교에서도 좋아해 주셔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인혜가 발표할 논문은 1966년 이후 4번이나 리메이크 된 한국 영화 '만추'에 대한 것으로 시대에 따라 작품들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분석한 연구 자료다.

그는 "학교 다닐 때 수업으로 기말고사에서 논문으로 제출하는데 영화 수업 들었던 과목에서 쓴 논문을 교수님이 대신 미국에 제출해주셨다"며 "이 영화가 여러 번 리메이크가 됐는데 근대화에 걸맞게 어떻게 변했는지 언론학적 이론을 넣었다"고 논문 내용을 설명했다.

이인혜는 오는 25일 방송되는 TV조선 금토드라마 '불꽃속으로'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인혜는 "촬영은 이미 들어갔다. 아역 분량이 먼저 나오지만 노인이 된 성인 분량을 미리 촬영했다. 기대해달라"고 연기 활동에 돌입하는 소감을 전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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