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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원더걸스 출신 안소희가 JYP엔터테인먼트를 이적한 뒤 첫 방송 출연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지난 9일 녹화가 진행된 온스타일 '겟잇뷰티' 특별 셀러브리티로 안소희가 출연해 화제다. 안소희는 '겟잇뷰티' 새 코너인 '토킹 미러'를 통해 자신의 메이크업 팁을 공개했다.

지난 2007년 걸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해 'tell me' 'So Hot' 'No body'까지 트리플 메가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내 최정상 걸그룹까지 올랐지만 미국 진출로 인한 국내 활동 저조와, 선미의 탈퇴, 리더 선예가 아이돌 최초로 결혼식을 올리는 등 원더걸스 활동은 거의 불가피하다시피 됐다. 이런 상황에서 전속계약이 만료된 안소희는 지난 10일 BH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당시 안소희는 "저의 새로운 연기활동을 새로운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에서 더 다양하고 활발히 하려고 한다"며 "노력하는 배우 안소희의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는 심경을 트위터에 남겼고 배우로서의 다짐을 예고했으나 연기활동이 아닌 뷰티 방송 게스트 출연으로 컴백활동의 신호탄을 쐈다는 것이 눈길을 끈다. 지난 2월, 안소희가 VDL 화장품의 전속 모델로 계약을 체결했기에 이를 위한 노출로 보인다.

BH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이병헌 한효주 고수 한가인 등 배우 기획사로 안소희는 배우의 길을 택했다. 이적 후 첫 방송 출연에 기대감이 모아지는 '겟잇뷰티'는 오는 16일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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