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치매센터 '180일간의 디큐(DQ) 올리기' 캠페인 실시
[쿠키 건강] 중앙치매센터(센터장 김기웅,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이달 31일부터 9월2일까지 '제1회 온라인치매극복캠페인: 180일간의 디큐(DQ, Dementia quotient) 올리기'를 개최한다.
디큐(DQ)란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알고 있는 정도 즉, 치매 지수(Dementia quotient)를 뜻한다.
이번 캠페인은 전 국민의 치매 인식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공감의 여섯 가지 영역에서 치매와 관련된 정보가 제공된다. 또 치매 도서존(시각), 사진존(시각), 영상존(청각), 음악존(청각), 어플존(촉각), 아로마존(후각), 응원하기(공감), 명사들의 응원(공감)의 다채로운 정보존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치매극복캠페인은 치매 인식개선, 예방 및 조기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국민 행사로 기존 오프라인 캠페인에 비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치매 관련 정보를 친숙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매달 1회 '디큐(DQ) 올리기 미션'이 제공되며, 미션에 참여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이 증정된다. 미션으로는 ▲잊혀진 시절의 기억을 찾아라 ▲치매 어플리케이션 만남에 동참하라 ▲두뇌에 좋은 음식을 찾아라 ▲치매환자에게 사랑을 전하다 등 여섯 가지 참여 활동이 있다.
김기웅 센터장은 "디큐(DQ) 올리기 미션 참여를 통해 전국민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과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현재 60만 명에 달하는 치매환자 수가 20년 내에 2배 이상 급속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상황에서, 치매가 더 이상 어르신들만의 문제가 아님을 밝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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