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누적 800만 돌파, '아바타' 보다 빨라

이정현 기자 2014. 1. 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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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누적관객 800만을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월 18일 개봉한 '변호인'은 6일 16만5,788명의 일일 관객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매출액 점유율은 43.7%며 누적관객은 800만명을 돌파했다.

'변호인'은 8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가 용공조작 부림사건을 통해 인권변호사로 거듭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재로 한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개봉 초부터 가파르게 누적관객을 쌓아온 '변호인'은 19일만에 8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천만 영화 등극에 한발짝 다가섰다. 25일만에 넘었던 '7번방의 선물'과 '광해, 왕이 된 남자' '아바타'보다도 빠른 속도다.

2위는 공유 주연의 '용의자'가 올랐다. 지난 주말 누적 300만 관객을 넘어섰던 이 영화는 평일에도 7만5,45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세를 이어나갔다. 3위는 외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4위는 '어바웃 타임', 5위는 애니메이션 '썬더와 마법저택'이 이었다.

이정현 기자 sei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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