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황수정까지 법적 대응..누가 진짜 성매매 수사 받은 연예인?
2013. 12. 17. 17:57
성매매 루머에 휘말린 여성 연예인들이 강경 대응에 나섰다.
특히 이다해와 성현아는 법적대응을 감행했다. 이다해와 성현아의 변호인은 "해당 연예인이 여성으로서는 참을 수 없는 참담함과 모멸감을 느끼고 있다"며 "성매매에 연루될 수 없는 객관적인 상황이 있음에도 거론돼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정신적인 고통이 심각하다. 루머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황수정의 소속사인 제이에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명예 훼손은 물론 활동에 심각한 지장이 있어 법적인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지검 안산지청(지청장 김회재)은 미인대회 출신 탤런트 A씨, 과거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은 B씨 등 여성 연예인 수십 명의 성매매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 여성 연예인들은 기업임원, 벤처사업가 등 재력과 남성들에게 억대의 돈을 받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사건이 보도된 후 성매매를 했다는 여러 여성 연예인들의 리스트가 담긴 소위 '찌라시'가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급속하게 전파됐다. 이에 브로커 의혹을 받았던 조혜련이 가장 먼저 법적대응의사를 밝혔고 이어 이다해, 신지가 공식 입장을 밝혀 루머를 일축했다. 연이어 김사랑, 장미인애, 권민중에 황수정, 성현아, 솔비까지 루머에 상처받은 여자 연예인들의 심경고백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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