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제명 마재윤, 중국 스타크래프트 대회 출전, 진영화도 동행
2013. 11. 29. 14:29
진영화는 1:1 출전, 마재윤은 중국 선수와 함께 2:2 팀플레이 출전
승부 조작 사건으로 한국e스포츠협회로부터 영구제명 당한 마재윤이 한국이 아닌 중국 e스포츠 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 전망이다.
마재윤과 은퇴 프로게이머 진영화, 전 화승 연습생 출신 유진우 등 3명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스타크래프트1(이하 스타1) 오프라인 토너먼트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28일 저녁 중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인터넷 미디어인 SCNTV는 마재윤 등 한국 선수들의 대회 참가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이로 인해 관련 사진들이 한국 네티즌들에게도 빠르게 유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대회는 상금 규모가 54만 위안(한화 약 9,300만 원)으로 스타1 대회치고는 굉장히 큰 편이라 마재윤 등 일행은 돈을 벌기 위해 중국행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진영화는 1:1에 출전하고, 마재윤은 진영화에게 패해 중국인 선수와 팀을 이뤄 2:2 팀플레이에 출전할 예정이다.
강영훈 기자 kangzuck@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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