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송채널 BS11 '한러브 가요제' 열어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일본 방송채널 BS11이 주최하는 '한(韓)러브 가요제 2013'이 지난 12일 도쿄의 시부야 오이스트에서 개최됐다.
지난 2010년 4월 시작한 인기 한류정보 프로그램 '한러브'를 기념해 지난 3월 제1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 진행자인 한국음악 전문가 후루야 마사유키(古家正亨)가 사회를 맡았다.
먼저 신예 5인조 걸그룹 트랜디(TREN-D)가 데뷔곡 '캔디보이(Candy Boy)' 등으로 막을 열었다. 살찐고양이(본명 김소영)는 일본 데뷔곡 '메이크 업(Make UP''을 비롯해 히트곡을 들려주면서 일본 단독라이브의 꿈도 밝혔다.
이어 인디밴드 십센치(10cmㆍ권정열, 윤철종)가 히트곡 '아메리카노'를 비롯해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등 6곡으로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일본 팬들도 환호와 박수로 호응했다.
일본에서 활동 중인 가수 제로(본명 박성철)는 대표곡인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의 주제가 '약속' 등을 선물했으며, 다음달 6일 첫 일본 부도칸(武道館) 공연을 앞둔 그룹 코드브이(CODE-V)는 히트곡 '슈팅스타' 등과 함께 13일 출시되는 다섯 번째 일본 싱글 타이틀곡인 '지금, 전하고 싶은 것'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끝으로 지난 6일 싱글 '헤븐(Heaven)'으로 일본 데뷔한 가수 에일리(본명 이예진)가 팝스타 비욘세의 히트곡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로 시작해 자신의 히트곡 '보여줄게(I'll show you)' '유엔아이(U & I)' 등을 열창하며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에일리는 "여러분이 큰 성원을 보내 주셔서 힘을 얻었다.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BS11 채널로 오는 12월 30일 2시간 특별프로그램으로 방송된다.
gounworl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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