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너에게' 리메이크로 우상 서태지와 연락, 신기하고 재밌었다"

여경진 기자 2013. 10. 3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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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여경진 기자] 가수 성시경이 어릴적 우상 서태지와 의사소통 했던 소감을 전했다.

31일 방송된 KBS 쿨FM '이소라의 가요광장'에는 성시경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성시경은 "이번에 '응답하라 1994' OST에 참여하게 됐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너에게'를 리메이크 했는데, 내일 공개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DJ 이소라는 "많은 분들이 참여했겠지만, 연락 와서 정말 좋았겠다"고 놀라움을 표했고, 성시경은 "일단 서태지 선배님과 연락을 할 수는 없었지만, 의사가 전달된다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성시경은 "어렸을 때 우상이 서태지와 아이들이 아니냐. 직접 연락한 것은 아니고 회사를 통한 거였지만 재밌더라"라며 "끝났는데 수고했다고 문자도 중간을 통해 전달 받았다. 그냥 전해 듣는 문자 내용인데도 '내가 서태지 선배와 연락하는거야?' 이런 느낌이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여경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해당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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