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세 나이차 신성일-배슬기의 파격멜로 '야관문' 11월7일 개봉확정

2013. 9. 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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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던 '야관문: 욕망의 꽃'이 개봉을 확정했다.

오는 11월7일 신성일과 배슬기가 49세 나이차를 극복한 남녀 주연으로 캐스팅 돼 큰 관심을 모은 영화 '야관문: 욕망의 꽃'이 개봉된다.

영화 '야관문: 욕망의 꽃'은 평생 교직에 몸담으면서 원칙만을 고수하며 살아오다 교장으로 정년퇴임한 말기 암환자와 그를 간병하기 위해 찾아온 젊고 아름다운 여 간병인 사이의 거부할 수 없는 감정과 숨겨진 진실에 대한 이야기.

영화 '6월의 일기' 이후 7년 만에 영화로 복귀한 임경수 감독과 대한민국 영화 황금기의 상징 배우 신성일, 첫 주연을 맡게 된 배슬기의 조합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극중 말기 암 환자로 분한 신성일은 생애 처음 성적 욕망에 사로잡혀 집착하는 캐릭터 연기를 선보인다. 깨어나는 본능을 억제하지 못하고 평생 지켜온 원칙과 도덕마저 무너뜨리고 마는 한 남자의 심리적 변화와 고뇌를 베테랑다운 완벽한 연기로 표현해 냈다는 평이다.

신성일의 간병인으로 나타난 배슬기 역시 첫 주연 영화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과감한 연기로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던 제작진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발칙한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흥미로운 소재와 탄탄한 드라마, 과감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야관문 : 욕망의 꽃'이 2013년 하반기 한국영화에 또 다른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경닷컴 이슈팀 남우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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