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정, '기적의 크림' 마리오바데스쿠 힐링크림 홍보했다가..

조선닷컴 2013. 9. 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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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기적의 크림'으로 알려진 미국의 마리오 바데스쿠 힐링크림의 부작용이 알려진 가운데 홈쇼핑에서 이 크림을 판매했던 쇼호스트 정윤정에게 비난의 화살이 쏠리고 있다.

정윤정이 쇼호스트로 근무하고 있는 한 홈쇼핑 업체는 지난해 마리오 바데스쿠 힐링크림을 얼굴 잡티를 눈에 띄게 감소시키는 '기적의 크림'이라며 판매했다. 당시 이 크림은 홈쇼핑 최고 인기 상품으로 각광받았다.

그러나 지난 22일 MBC의 보도를 통해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를 위축시키고, 모세혈관을 확장하는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당시 마리오 바데스쿠 힐링크림을 소개한 홈쇼핑 방송에서 쇼호스트를 맡았던 정윤정에게까지 누리꾼들의 비난 의견이 이어지고 있는 것.

일부 누리꾼들은 "'천연재료만 사용했다', '믿고 사용하라'는 등 정윤정씨가 한 말을 믿고 물건을 산 사람이 있을 것"이라며 정윤정을 비난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쇼호스트가 판매하는 물품을 일일히 확인할 수는 없는 일"이라는 동정론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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