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정, 허위광고논란..스테로이드 성분 화장품이란?

2013. 9. 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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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크림으로 불리며 불티나게 팔려나간 마리오 바데스쿠에서 스테로이드 검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를 판매한 홈쇼핑 채널과 정윤정 쇼호스트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4일 오전 익명의 피해자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통화에서 부작용을 호소했고, 이와 함께 정윤정 쇼호스트에 대한 비난이 커졌다. 특히 정윤정 씨는 방송 당시 본인도 여러 통을 발랐다고 말한 것이 드러나 거짓광고 논란에도 휩싸였다.

스테로이드는 부신피질 호르몬 등을 일컫는 여러 종류의 화합물인데, 강력한 소염 및 항알레르기 작용이 있어 의료용으로 널리 사용된다. 특히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도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일종으로 운동선수가 근육 및 근력강화를 위해 스테로이드를 복용해 논란이 되곤 한다. 스테로이드는 스포츠계에서 대표적인 금지약물의 일종이다.

문제는 화장품의 경우,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사용한다는 데 있다. 스테로이드가 들어간 화장품을 계속 사용하면 피부의 면역기능이 떨어져 발진과 함께 모낭염 등이 발생하는 부작용이 있다. 이로 인해 지난해 12월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서 히드로코르티손과 트리암시놀론아세토니드 등 2종의 스테로이드가 검출돼 판매 금지 처분을 내렸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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