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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자랑 기자]메이플스토리의 새로운 캐릭터 '신의 아이'가 공개됐다. 넥슨은 18일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MapleStory)'에 여름방학 대규모 콘텐츠 'RED(Revolution, Evolution, Delight)'의 두 번째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 '신의 아이'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신의 아이'는 새로운 공간인 '거울세계'를 배경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캐릭터다.

유저들은 '신의 아이' 캐릭터를 통해, 긴 '태도(太刀)'를 사용해 빠른 이동과 러시 공격을 선보이는 '제로-알파'캐릭터와 묵직한 한방으로 강력한 파괴력을 지니고 있는 '제로-베타'캐릭터를 100레벨부터 동시에 플레이 할 수 있으며, 두 명의 각기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상황에 맞게 교체하며 전략적으로 전투를 이끌어 나갈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스킬을 간단한 조작만으로 연계 사용이 가능하도록 한 '콤비네이션 스킬 시스템'과 캐릭터의 성장에 따라 무기 역시 동시에 성장하는 '에고 웨폰(Ego weapon) 시스템'을 통해 기존에는 느낄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신의 아이'의 퀘스트 완료하면 경험치 외에도 물약, 마스터리북 등 필수 아이템을 쉽게 획득 가능하며, 던전 형식의 '프리미엄 사냥터'를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31일까지 '신의 아이'를 생성한 유저 중 '챕터 8'까지 게임을 진행한 모든 유저들에게는 130레벨 반지 아이템(제로 그라테스링)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게이밍 노트북, 최신 스마트폰, 3D TV 등 다양한 경품을 선물하는 '캐릭터 육성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7월의 매주 토요일 특정 시간에 접속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퀘스트 수행 시 경험치 2배와 함께 최고급 주문서, 환생의 불꽃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오한별 넥슨 메이플스토리 개발 총괄 프로듀서는 "신규 캐릭터 '신의 아이'는 전혀 색다른 방식의 플레이 패턴을 탑재한 캐릭터"라며, "'거울세계'라는 전혀 다른 세계에서만 플레이 할 수 있어 신규 직업 추가로 인한 직업간 밸런스 문제를 해결했다"고 전했다.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많은 유저들이 보여준 열정에 보답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RED 업데이트'는 여름 시즌 총 세 번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luckylucy@osen.co.kr

< 사진 > 넥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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