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돈질' 없이 즐긴다

권오용 입력 2013. 6. 27. 07:02 수정 2013. 6. 2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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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권오용]

넥슨의 10년 장수 게임인 메이플스토리가 새롭게 태어난다.

넥슨은 다음달 4일부터 8월 1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레드(RED)'로 이름이 붙여진 이번 업데이트에는 10년을 달려온 메이플스토리의 향후 10년의 개발 방향이 제시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돈을 쓰지 않고도 게임의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유료화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아이템 강화를 위해 필요한 큐브를 구입하지 않아도 제작하거나 필드 사냥으로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넥슨 캐시로 아이템을 구매할 때마다 일정 비율의 마일리지를 쌓아 쓸 수 있도록 하는 '메이플 마일리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다양한 신규 콘텐트도 선보인다. 7월 4일 1차 업데이트에서 메이플스토리 내 가장 오래된 직업군인 '모험가'를 전면 개편한다. 새로운 스토리 라인을 추가하고 '전사', '법사', '궁수' 등 12종의 직업 외형을 변경하고 스킬을 추가한다.

18일 2차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신규 직업군인 '신의 아이'가 추가된다. 신의 아이는 기존 메이플 월드가 아닌 새로운 공간 '거울세계'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제로-알파'와 '제로-베타'라는 두 명의 캐릭터로 구성된다. 캐릭터 생성 시 100레벨부터 시작할 수 있다. 두 캐릭터 간 협력과 연계가 가능한 '듀얼 캐릭터 시스템'과 캐릭터와 함께 성장하는 전용 무기 등은 신의 아이의 가장 큰 특징이다.

8월 1일 3차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대륙과 다양한 콘텐츠가 도입되는 '크리티아스'가 선보인다. 최고 레벨대의 이용자들이 입장할 수 있는 흑마법의 왕국으로 강력한 몬스터들과 스토리가 제공된다. 또 초대형 보스 '헤카톤'은 이용자 100명이 힘을 합쳐 전투를 펼치는 대규모 콘텐츠다.

오한별 넥슨 메이플스토리 총괄 프로듀서는 "이번 RED 업데이트는 앞으로 10년의 개발 방향의 기틀이 될 업데이트"라며 "캐주얼 게임의 대명사답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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