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안드로이드 태블릿 사용 영상 공개

이유혁 기자 2013. 6. 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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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IT기술 홍보에 나섰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PC '아침'을 홍보하는 한편 후속 버전 출시 계획을 알렸다.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노스코리아테크는 지난 4일(현지시간) 북한의 아침 홍보 동영상과 신제품 출시 계획을 보도했다.

아침은 지난해 7월 교육용으로 출시된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다. 북한은 태블릿PC를 '판형 콤퓨터'라는 이름으로도 부른다.

조선중앙통신은 최근 아침이 교육, 학습시장에서 이뤄낸 지난 1년 동안의 아침 성공 스토리를 기획기사로 꾸몄다. 북한 관련 일본 사이트에도 최근 아침의 장점을 찬양하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 북한 태블릿PC 아침

북한은 세계 IT 기술 추세에 발맞춰 태블릿 신제품을 꾸준히 내놓는다. 지난해 말에는 안드로이드와 유사한 운영체제를 탑재한 '삼지연'을 출시하기도 했다.

북한이 자랑하는 태블릿PC 아침의 무게는 300g이며 한번 충전으로 배터리 지속 시간은 약 5시간이다. 아침은 참고도서, 외국어 사전, 과학 자료들이 담겨있다.

'아침'은 중국의 판다 일렉트로닉스 그룹과 북한 전자 산업부가 합작해 설립한 '아침팬더'가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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