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날 맞아 서울 곳곳 다양한 다문화행사 열려

2013. 5. 16. 14:3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세계인의 날(5.20) 맞아 1주일 동안 세계인 주간 운영

글로벌 문화행사 등 다채롭게 열어 내·외국인간 문화공유와 소통의 장 마련

▲5.19(일): 광화문광장 외국인커뮤니티 문화행사 개최

세계인주간 행사의 시작은 5.19(일) 광화문 광장 나눔장터에서 개최되는 외국인커뮤니티 문화행사 등으로 시작된다.

먼저, 오전 12시 광화문광장 나눔장터에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가 개최된다. 다국적의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톡투미"와 케냐, 중국의 외국인 커뮤니티에서는 전통 문화공연과 음식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외국인으로부터 중고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외국인벼룩시장과 멕시코, 인도네시아 외국인공연단의 전통 춤과 노래, 악기연주 등 글로벌콘서트가 열려 외국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5.19(일): '제5회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19일 정오부터는 구로구 소재 구로중학교에서 중국동포들이 모여 '제5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중국동포들이 고된 일상에서 벗어나 외로움을 달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5.21(화): 외국인 서울체험 사진 전시회

용산아트홀 전시장에서는 5.21(화)~5.24(금)까지 '외국인의 서울체험'을 주제로 하는 전시회를 연다.

이번 '외국인의 서울체험' 사진 전시회는 외국인의 눈에 비친 서울, 용산을 주제로 공모된 외국인 사진작품 중 시상작을 포함한 우수작품 40점이 용산아트홀에 전시된다.

▲5.23(목): 2013 어울림 한마당 축제

5.23(목) 오후 3시부터 영등포아트홀에서 서울시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2013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개최된다.

「2013 어울림 한마당 축제」는 한국전통공연, 세계전통공연, 다문화가족 전통혼례식, 다문화가족 전국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25(토)~26(일): 외국인근로자 캠프 개최

성동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는 성동외국인근로자의 날을 맞아 외국인근로자와 가족,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강화도청소년 수련원에서 외국인근로자 캠프를 개최한다.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열심히 자신들의 삶을 가꾸어 가고 있는 외국인근로자와 그 가족이 한국의 자연 속에서 쉼과 회복을 통해 각자의 삶의 영역에서 활기를 찾는 시간이 된다.

기념식을 비롯해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져 외국인근로자, 자원활동가, 관계자 모두가 함께 하는 풍성한 자리가 마련된다.

외국인근로자 뿐 아니라 센터 각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도 캠프를 통해 자신이 하고 있는 봉사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새로운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는 활력의 기회를 찾는 계기를 마련한다.

캠프를 통해 소통과 어울림으로 외국인근로자를 더불어 함께 살아 가야 할 주체로 생각하며, 외국인근로자와 그 가족이 있는, 즐거운 어울림이 있는, 이해와 위로가 넘치며 독려하는 관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5.26(일): 다문화가정 서울랜드 무료입장 초청행사

과천 서울랜드에서는 개장 25주년을 맞이하여 세계인주간에 서울시 거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서울랜드 무료입장 초청행사를 개최한다.

초청인원은 서울시 거주 다문화가정 2,500가구(약 1만명)이며, 초청행사 참여가족에게는 '13.5.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폐장시간 오후 9시까지 서울랜드 무료입장 및 놀이시설 자유이용권이 제공된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정은 5.19(일)까지 서울글로벌센터 홈페이지(global.seoul.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5.26(일): 시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구로구 구로아트벨리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다국적 외국인이 모여 이주민가요제, 다문화가정 합창단 공연, 국가별 전통공연 및 부스체험 등이 열린다.

▲5.26(일): 외국인근로자 국가별커뮤니티 축구대회 개최

영등포구 대림운동장에서는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제4회 국가별커뮤니티'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캄보디아·인도네시아·베트남 외국인근로자 및 서울시민·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하며 남성은 축구, 여성은 2인3각, 오리발달리기 종목으로 진행한다.

외국인근로자들의 체육활동을 통해 여가시간 활용의 건전성 도모 및 건강한 한국생활 기반을 마련하고 활력의 기회를 찾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외국인 문화교류의 활성화와 서울시 거주 외국인의 복지향상과 권익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외국인커뮤니티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인구의 4%에 해당하는 외국인이 살고 있는 글로벌도시로서 시에서는 본격적인 글로벌시대를 맞아 내·외국인이 소통,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문화공유와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끝)

출처 : 서울시청 보도자료

Copyright © 연합뉴스 보도자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