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김소정·나정웅, 서울 국제대회 동반 준우승

2013. 5. 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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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김소정(574위·고양시청)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서울 여자서키트대회(총상금 1만5천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소정은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단식 결승에서 한신윈(455위·중국)에게 0-2(2-6 1-6)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해 부상 때문에 재활과 치료에만 매달린 김소정은 2011년 인천챌린저 대회 이후 2년 만에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김소정은 상금 1천470달러와 랭킹 포인트 15점을 얻었다.

함께 열린 남자퓨처스대회(총상금 1만5천달러)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모두 준우승했다.

단식 결승에 진출한 나정웅(566위·부천시청)은 대니얼 응우옌(652위·미국)에게 0-2(1-6 4-6)로 졌다.

복식 결승에서는 정홍-노상우(이상 건국대)가 제이슨 정-대니얼 응우옌(이상 미국)에게 0-2(5-7 1-6)로 패했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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