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인권개선 촉구 '북한자유주간' 행사 이달 29일 개막
2013. 4. 24. 09:57
(서울=연합뉴스) 윤일건 기자 = 국내 탈북자단체와 북한 인권단체들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북한의 인권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자유주간' 행사를 한다.
이 단체들은 매년 4월 마지막 주를 '북한자유주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북한 인권문제를 부각시켜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미국의 북한인권단체 '북한자유연합'(대표 수전 솔티)이 2004년 미국 정부의 북한인권법 통과를 촉구하며 워싱턴 DC에서 처음 시작했고 2010년부터는 서울에서 매년 열린다.
올해 북한자유주간 추진위원회 명예대회장으로 정의화 새누리당 의원이 선임됐고 탈북자 출신인 조명철 새누리당 의원, 수전 솔티 대표, 박선영 전 의원 등이 공동대회장을 맡았다.
이달 29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수전 솔티와 니쓰오카 쓰토무 일본 납치자구출회 회장 등이 참석하는 자유통일전략회의 등 각종 세미나와 서울역 통일광장기도회, 탈북자 북송반대 집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북한 인권을 주제로 한 사진과 만화 전시회, 탈북자 예술인들의 공연, 북한어린이 돕기 콘서트 등도 예정돼 있다.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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