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신창원과 공통점 고백 "자라온 환경 비슷하다"
표창원 신창원(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
범죄 심리학자 표창원이 자신과 희대의 탈주범 신창원의 자라온 환경이 비슷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는 범죄심지학자 표창원과 리차드 용재 오닐, 백지영, 차인표가 전남 완도군 청산도를 여행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표창원은 사람이 원래 선한가 악한가를 묻는 질문에 "같은 환경에서 자라도 한명은 경찰이 다른 한명을 범죄자가 된다"고 입을 열었다.
또한 그는 "원래 사람이 선하게 혹은 악하게 태어나서가 아니라 주어진 환경이 영향을 줘서 그렇다"라며 "신창원이 나와 환경이 비슷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표창원은 "나도 어릴 때 친구들과 얘기하다가도 수 틀리면 주먹이 날아가는 싸움꾼이었고, 부모가 많이 싸워 가출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며 "신창원도 어머니가 일찍 세상을 떠나고 모성애를 느끼지 못하고 자랐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신창원의 아버지는 굉장히 엄격한 사람으로 신창원이 15살 때 물건을 훔치니 경찰서에 끌고 갔고 그때 신창원은 소년원에 들어갔다"며 "소년원 출신이라는 꼬리표가 신창원을 세상에 적응 하지 못하게 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와 더불어 표창원은 "신창원의 공범이 피해자를 살해해 신창원도 무기징역을 받았는데 그게 억울해 탈출했다"며 "신창원과 표창원의 차이는 성장환경이다. 나는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 있었지만 신창원에겐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은 아직 결혼계획이 없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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