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백지영, "결혼계획은 없다. 정석원과는 바라보는 방향 달라"

손예지 기자 2013. 4. 6.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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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이 결혼 계획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땡큐'에서는 전 경찰대 교수이자 현 프로파일러 표창원,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국내 인기 여가수 백지영이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날 방송에서 백지영은 결혼계획을 묻는 MC 차인표의 질문에 없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은 현재 연하의 배우 정석원과 공개연애중인지라 사람들의 관심이 더했다.

백지영은 "(정석원과)바라보는 방향이 약간 다르다. 계속 기다릴 수는 없지 않나. 일단은 계획이 없다"고 대답했다.

또 백지영은 여성으로서 나이가 듦에 따라 달라진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혀 공감을 이끌어냈다.

백지영은 "20대 초반에는 동화 같은 사랑, 20대 중반에는 의지하고 쉬고 싶은 사람이 좋았다. 30대 초반에는 친구 같은 동반자를 찾았으나 너무 어렵더라"고 말했다.

이어 백지영은 지금은 평생 내 편이 되어 줄 가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러다 보니 나이가 들면 들수록 결혼이 더 어려워진다고도 고백했다. 이에 표창원은 "결혼은 그래서 철 모를 때 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한편, 백지영은 자리를 옮겨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애인 정석원에 대해 다시 언급했다. MC 차인표가 남자친구 이야기 좀 해달라고 하자 백지영은 "아직까진 좋다"며 현재 애정전선에는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백지영은 또 방송에서 물어보면 처음에는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지금은 자제하고 있다고 밝히며 좋을 때도 안 좋을 때도 있는데 내 감정과 달리 방송에서 연기하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여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손예지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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