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백지영 "결혼계획 없다..정석원과 방향 달라"

김수정 2013. 4. 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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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백지영이 결혼계획이 아직 없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는 프로파일러 표창원,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가수 백지영이 전남 완도군 청산도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가수 백지영은 이날 방송에서 차인표가 결혼 계획을 묻자 "아직 없다. (정석원과)바라보는 방향이 약간 다르다. 계속 기다릴 수 없잖나. 일단은 지금은 계획이 없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백지영은 현재 배우 정석원과 공개 열애 중이다.

백지영은 30대 중반 여성으로서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혀 시선을 사로잡았다.

백지영은 "20대 초반에는 동화 같은 사랑이었고 20대 중반에는 의지하고 쉬고 싶은 사람이 좋았다. 안식처 같은 사랑이었다. 30대 초반에는 친구, 동반자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솔직히 말하면 가족 개념이다. 평생 내 편 하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들수록 결혼이 더 어려워진다. 내 편을 찾아야하니 점점 까다로워진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땡큐' 캡처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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