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싸이와 유재석이 뉴욕 타임스퀘어 무대를 달궜다.

싸이와 유재석, 노홍철, 하하 등은 미국 현지시각 2012년 12월 31일 오후 뉴욕 타임스퀘어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미국 ABC방송국 프로그램 '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무대에 올랐다.

특별한 공연을 하고 싶었던 싸이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유재석, 노홍철을 뉴욕으로 초청했다. 싸이의 전세계적 인기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서 나온 만큼 유재석과 노홍철의 합동 무대는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유재석은 싸이와 함께 '강남스타일'을 부를 뻔 했다. 싸이는 6집 앨범을 피처링 특집으로 준비했고 '강남스타일' 피처링을 유재석에게 부탁했다. 싸이는 이 사실을 지난 22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밝혔다.

싸이는 "유재석에게 부탁했는데 처진달팽이 때문에 거절했다. '방구석 날라리'와 겹쳤다. 동시에 두개를 하는건 그렇다고 하더라. 그래서 이적 형한테 난 정규니까 재미삼아 하는거면 형이 미루라고 까지 했었다"고 밝혔다.

결국 싸이와 유재석의 '강남스타일' 듀엣은 불발됐고 유재석은 이후 미안한 마음에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유재석과 함께 촬영장을 찾았던 노홍철은 즉석에서 뮤직비디오에 출연, 엘리베이터 가이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미국의 대표적인 팝스타들만 출연하는 '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에서의 공연을 통해 미국진출을 꿈꾸는 유재석과 노홍철 두 사람의 생생한 뉴욕 진출기. 그리고 공연 뒷모습과 이 둘을 부러워하며 따라간 하하는 공연에 같이 참가 할 수 있었는지, 미국 팝스타들과의 파티까지 그 생생한 현장은 1월 중 방송된다.

[뉴스엔 이민지 기자]

이민지 oing@

사진제공=TOPIC / Splash News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집단성폭행 후 버려져 끝내 숨진 여대생, 알고보니 결혼앞둔 예비신부 ▶ 김남길 '학교 2013'에 밥차 쏜 이유는? ▶ 12시간만에 열애인정, 김태희에겐 무슨일이 있었나? ▶ 이영자 "故 최진실, 추운 겨울에 제일 그립다" 뭉클 ▶ 소녀시대 'I Got a Boy' 컴백, 인형아닌 스웨거로 돌아왔다 '파격'